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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편
" 아저씨.. 저기요...."
" 왜...?! 무슨. 할말이라도 있는겨?!"
" 만약이라두요.. 저 남자애가 돈냈냐고 하면요.. 돈 냈다고 말해주세요!!!"
" 저.. 남자애라면..- 0-... 뒤에 서있는 학생말이여..?!"
뒤에... 서있는.. 남학생이라니....!!!!
설마.... 설마... 녀석이 내 뒤에 서있을리는.. 없을거야..
암.. 암.. 그렇구 말구...ㅡ_ㅡ.. 녀석은 분명 자리에서 나를 아니꼬운듯 가소롭다는듯 ^-_ - 이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을꺼라구.
' 쉬리릭- 0-'
나는 사실판단을 위해 뒤쪽을 향해 몸통을 살짝 돌렸고,
바로 내 뒤에는.. 나를 ^- _-^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한빈 머스마가 서있었다.
이런... 이런.. 변이있나....!!! -_ ㅠ
저 머스마는 궁둥이 딱 붙이고 자리에 앉아있지.. 여기까지 왜 빨빨 기어나온거야!!
도저히.. 머스마 마음에 안들어.. 안들어!!! 으으으-,.ㅡ
" -_ -^ 그 말하지 말라는 그 남자애가.. 바로 나야..?!"
" 하핫.. 한빈아~~ 그럴리가 있겠니~~ 무슨~ 호호.. 자리에 들어가서 앉자~~"
" ^^^-_ - 쏠. 려. 한번만 더 그렇게 말하면 다시는 너 안봐."
으흐흐-,.ㅡ 그런거라면 앞으로도 코맹맹이 소리를 자주 애용해야겠구만.
저 머스마를 안본는건 즉 나의 행복= 국가의 행복.. 그리고 더불어 지구촌 모두의 행복이라고 할수 있지.
...............어.....?! 근데... 이.. 알랑방구같은 꾸리꾸리한 냄새를 맡는듯한
..............................지독하게 쿡쿡 쑤셔오는 기분은 뭐지....- _-....
' 욱신... 욱신.. 바들. 바들....-0 -'
더구나. 내 심장은 아까부터 바들바들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_-..
이거. 정말 보통 큰일이 아닌데...?! 이를.. 이를 어쩐디야...
이렇게.. 나는 짧디 짧은 1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야 하는건가...?!
왜.. 자꾸 심장이 요로콤 콕콕 쑤셔 오지..?!
또.. 얼굴도.. 빨개져 오고... 심장도 콩닥콩닥 뛰기 시작하고...
아니야...ㅡ_ㅡ.. 그럴리가 없어....
내가 죽을리는 없다고.. - 0-!! 암.. 그렇지..!!!
" - _-;; 야. 너 어디 아프냐...?! 왜 갑자기 조용해?!"
" .. 어...ㅡ_ㅡ... 어디가.. 많이 아픈거 같어..."
" 어디가...?! 많이 아프냐....?! 너 혹시 꾀병부리는거 아니야..?!"
" 아니야.... 그냥.. 갑자기 너의 말에.. 심작이 쿡쿡 아파와..-,.ㅡ...
혹시.. 너가 나에게 걸은 그 씨팔이라는 저주때문이 아닐까...?!"
" - _-... 내가.. 한말에.. 심작이 쿡쿡 아파온다고.....?!"
머스마는 나의 말에 나를 태워버릴듯이 강열한 눈빛으로 날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 ㅡ_ㅡ.. 녀석의 그 복어같이 땡글한 눈은 심히 나를 부담가게 하였다.
더구나... 거북이 등껍질마냥 딱딱하게 굳어버린 녀석의 표정은...
심히.. 심히 나를 걱정 시키기에 충분했다... 아니.. 충분하고도 몇인분은 남았드랬다-_ -
" 왜?! 왜 머스마야~~~ 나.. 나 죽는거야...?! ㅇ_ㅇ 응?!"
" ...............................쿡... 풋... 푸흣.. 푸핫.. 푸하하하하....!!!!"
저셕은 갑자기 나사가 한두개.. 아니 서너개쯤 빠진 사람처럼 웃기시작했다.
녀석의 웃는 모습은... 뭐라고 할까나..-,.ㅡ
하나의 하얀집에서 사는 사람을 연상시키게 했다- 0-
시원스럽고.. 또.. 통쾌하게 웃어버리는 녀석의 웃음소리를 듣자...
또.. 갑자기 토할것 같았다..-,.ㅡ... 도대체.. 왜 저녀석만 보면...
속이 자꾸만 울렁울렁 거리는 걸까.....?!
........................^- _-... 아무래도 나는 저 녀석을 무지무지 싫어하나 보다.
" 머스마야-_ -!! 그만웃고.. 말좀 해봐라..!!! 응....?!"
" 아. 알았. 푸.. 푸핫... 크흐흐.. 푸.."
" 너!!!! 자꾸 나 보고 웃을래...!!!!! 이씨!!! 난 아무래도 병원에나 가야겠다."
" ... 풋... 그건.. 병원가도 못고쳐. 백만원, 천만원, 일억만원을 줘도 못고쳐."
커어억....-_ ㅠ.. 그럼 나는 불치병에 걸린것인가...?!
내가.. 이 튼튼하고 빡신 몸을 갖은 내가.. 하루아침에 불치병에 걸리다니...!!!
ㅡ_ㅡ 잠깐.. 그런데.. 저 녀석은 내가 불치명 걸린게 저렇게도 웃기단 말이야..?!
저런 후레질 쓰레빠놈 같은 자식같으니라고!!!+ _+!!!!!
그래.. 저런 후레질 스레빠놈 같은 놈의 말은 믿을게 못되.
직접.. 병원으로 가봐야 겠어.ㅡ_ㅡ.
가서... 저녀석의 말이 진짜 인지 아닌지.. 확실히 사실여부를 캐서 알아봐야겠어.
... 분명 저 쓰레빠 머스마는 장난치고 있는길끼다... 그럴꺼다... 그럴꺼다..ㅡ_ㅡ..
" 그래도.. 나.. 병원가볼란다...!! 너의 실력은 믿지 못하겠어- 0-!!"
" 너.. 자꾸 나만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지....?!"
" ......-_ -....."
" 나만 보면... 막 정신이 없지....?!"
" ..........= _=......."
" 내가 옆에서 없어졌으면 하면서도.. 막사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왠지 구리구리한것이.. 허전하지.....?!"
컥.. ㅇ_ㅇ... 어떻게.. 나의 마음을 울 동네 용하다는 할마니 보다도 저 잘 알아맞추다니.
용하다는 그 할머니도.. 내 궁둥이에 있는 점이 몇개인지를 알아맞추지 못했고,
또한 기분 또한 알지 못하였는데...!!!
..........-_-........... 도대체 저 녀석은 어디서 날라온 외계인이지.....?!
" 훗.. 그럼 맞네..."
" 뭐가..?! ㅇ_ㅇ 무슨 병인지.. 알겠어...?!
난.. 마음의 정리가 됬으니까.. 휴우.. 말해줘도 되.."
" ... 음...- 0-... 니가 알다싶이... 이 병은 절대 고칠수가 없는 병이야."
..........커어억.... -_ ㅠ.. 정말 고칠수가 없다니....
으어엉... 나는 벽에 똥칠할때까지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구~~~~
" -_ ㅠ. 허엉.. 오래 살수는 없을까...?!"
" 딱.. 너의 그 병을 고칠수 있는 사람이 한명 있어."
" ㅇ_ㅇ 그.. 그게 누군데....?!"
" ............. 바로.... 나... 나.. 류한빈만 고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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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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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ForeveR]◆100일 안에 그 녀석 꼬시기◆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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