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을 좋아하는 그녀는 나를 만나러올 때 꼭
쇼핑백하나씩은 둘고온다.
만나기앞서 먼저 쇼핑하고 쇼핑백을 들어달라고 이야기하며
나에게 건넨다.
짐을 맡기면서 당연히 내가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가 정말 싫어진다.
♥ 레포츠용품에 같이가서 열심히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는데 자기에게는 신경을 써 주지 않는다며 토라진다.
정말이지 이런여자는 금세 질려버리고 싫어질 수밖에 없다.
♥ 나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그녀는 사람이 없을때는 괜찮지만,
큰횡단보도에서도 나의 옷을 잡고 졸졸 따라오고 심지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같이 손을 잡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을때도 이런다면 곤란하다.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스킨쉽을 원하 는 그녀 때문에 짜증이난다.
♥ 쇼핑하러 갔을 때 직접적으로 "이거 비싸지 않으닌까 사줄래"
하고 말해 올 때 조금은 자 존심이 상하고
나의 주머니사정을 알고있는 듯 해 기분 나쁘다.
♥ 나심심해! 어디좀 가자.
그리고 친구는 어디어디 갔다고 하던데 하면서 남과 비교해
올 때..... 남하고 비교하는 것은 남자에게 큰 치명타다.
♥ 지각해놓고 나서는 눈썹 그리다가 실패해서 늦게 왔다는
그런소리를 해올 때 정말이지 열 받기 시작한다.
♥ 애교스러운것도 좋지만 너무 애교스러운 것은 금물이다.
친구들과 커플 모임이 있어 그녀 를 데리고 갔는데 평소에
그녀는 애교스러운 행동에 정말 귀여웠지만,
하지만, 너무 애교가 지나쳐 말할때마다 자기이름을 넣어가면서
"선희는...가 하고 싶은데..."정말 친구들한테 창피 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애교***
♥ 같이 여행을 갔을 때 가만히 내 어깨에 기대어 곤히 자고
있는 그녀를 보았을 때... 정말 사랑해주고 싶다.
♥ 공포영화를 보러 갔을 때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그녀가
내손을 꽉 잡았을 때.. 너무 사 랑스러웠다.
♥ 밤늦게 전화해 밝고 기쁜소리로 하루있던 일과를 쫑알쫑알 거리며
이야기할 때....
솔직 하게 자기의 마음을 내게 전하지 않고서는 못배기는
그녀를 봤을때...너무 사랑스럽다.
♥ 조그만한 선물을 해도 매우 가뻐하는 그녀 정말 하찮은
물건이라도 너무 기쁘고 소중하 게 받아주어 정말 계속
선물을 주고싶고 사랑해주고 싶다.
♥ 일 때문에 데이트가 깨졌을 경우 화내지 않고 다음주에는
꼭 지켜야돼 하면서 토라지지 않고 다음약속을
자연스럽게 잡을 때.....
♥ 데이트 도중 아주 사소한 일로 싸워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갑자기 그녀가 손을 살 짝 잡으며
"사랑해"라고 말해올 때 정말이지 너무 애교스럽고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