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설악산, 월출산, 주왕산)의 하나이고
중국 당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으로 피신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며 거대한 암벽
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 또는 주방산 이라고도 한다.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 3폭포
에 이르는 4km의 주방천이 유명하며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고찰 대전사를 비롯해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청학과 백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치렀다는 기암, 주
왕의 아들과 딸이 달 구경을 했다는 망월대,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왕거암, 주왕이 숨어 살다가 죽었다는 주왕굴, 자하성(일
명 주방산성), 주왕이 무기를 감추었다고 하는 무장굴·연화굴,
연꽃 모양의 연화봉과 만화봉, 신선이 놀았다고 하는 신선대와 선녀탕, 폭포 등
은 경승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
[네이버 지식백과] 주왕산 [周王山] (두산백과)
지난주 봉사주간을 깐죽거림이나 들킴 없이 무탈하게 마치고 획득한 산행쿠폰을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괜한 트집으로 뺏기기 전에 사용하고자 서둘러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 부잣집 친구를 둔 덕분에 대학생 신분으로는 어울리지
않게 그때 당시에는 참 귀하고도 비쌌던 칭구 형거 자가용을 끌고
1박 2일로 놀러가서 민박집에서 흥청망청 술만 드리붓고 계곡만 갔다가 왔었던
추억을 되새김질을 하러 35년만에 주왕산을 다녀 왔는데
주왕산은 능선은 다른 산과 별다른게 없는 오히려 너무 평범하다싶은 산이지만
폭포와 암봉과 협곡이 이어지는 4km에 이르는 주방천계곡이 아름다운
그중에서도 급수대 학소대 신선대 연화봉 시루봉 병풍바위가 어우러진 용추협곡
은 우리나라 3대 암산다운 쵝!오의 암릉미를 뽐내는
환종주가 가능한 둥그런 능선이나 산 가운데로 흐르는 완만한 아름다운 계곡과
기기묘묘한 암봉과 협곡의 암릉미 등이 마치 선운산을 뻥!튀기를 해논듯한 멋진
산이었고
예고도 없이 훅~ 치고 들어온 선선한 가을 날씨와 더위를 식힐만큼만 내려주는
기특한 가을비 덕분에 덥지 않게 즐거운 산타기를 하고 왔다.
1. 산행경로
상의탐방안내소 ~ 대전사 ~ 주왕산(주봉, 726m) ~ 칼등고개 ~ 가메봉(883m) ~
왕거암(907m) ~ 느지미재 ~ 큰골 ~ 용연폭포 ~ 절구폭포 ~ 용추협곡 ~ 주왕굴
~ 대전사 ~ 상의탐방안내소
* GPS는 별첨 파일을 참조하세요. ^^
주왕산.gpx
2.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22.1km
- 시간: 주차장 ~ 주 봉: 55분
주 봉 ~ 가메봉: 1시간 5분(2시간)
가메봉 ~ 느지미재: 48분(2시간 48분)
느지미재 ~ 주차장: 1시간 52분(4시간 40분)
- 평균속력: 4.74km/h
- 난이도: 下
3. 산행후기
※ 네이버에서 후기를 옮기면 서로 호환이 안돼 자꾸 사진이
배꼽만 보이네요 ㅠㅠ
그렇다구 사진을 일일이 옮기려니 귀찮고 힘들어서 URL 주소를
남기니 혹여라도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 를 클릭하세요^^;;
http://blog.naver.com/pjs3306/22080010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