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5-8, 목사님과 십자가 의논
문은영 씨와 주안애교회로 향했다.
한봉석 목사님을 만나 뵙고 공방에서 만들 십자가 디자인과 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하기로 했다.
교회에 도착했으나 불이 꺼져있었다.
평일 10시면 늘 교회에 계셨는데, 오늘은 예외였다.
미리 연락하지 않고 온 것이 불찰이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우! 은영 씨, 어쩐 일이에요?”
“목사님, 없어요. 어딘데요?”
“혹시 교회에 오셨나요? 은영 씨, 선생님 좀 바꿔주실래요?”
“목사님, 그간 건강하셨나요? 은영 씨하고 교회에 왔는데 목사님이 안 계셔서요.”
“볼일이 있어 고제에 와있습니다. 무슨 일이신지요?”
“목사님께서 십자가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던 것 기억하시는지요?”
“예, 맞아요. 제가 그랬지요.”
“공방 선생님하고 의논했는데, 외국 작품 중 여러 디자인의 십자가 작품을 사진으로 보내왔어요. 먼저 의논하여 계획한 것은 있으나 목사님께서 생각하는 디자인이 있는지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한번 여쭤보려고 왔습니다.”
“아, 그렇구나. 그런데 어쩌지요? 지금 당장 갈 수는 없고 오후면 가능하겠어요.”
“오후까지 기다릴 수가 없으니 일단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공방 선생님과 의논하여 선택한 작품은 솔방울과 다른 장식을 섞어서 만들 십자가입니다. 크기는 세로 1미터 정도로 생각하는데, 어떠신지요?”
“상당히 크네요. 본당 십자가는 이미 있으니 본당 입구 접견실에 걸면 좋겠습니다. 은영 씨가 어떤 작품을 만들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기도하면서 은혜 가운데 만들면 더 바랄 것이 없고요. 그냥 던진 말이었는데 마음에 두고 작품을 만드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어떤 작품이 있는지 두루 알아봐 주신 공방 선생님도 고맙고요. 그럼 십자가는 언제쯤 완성되나요?”
“4월 20일이 부활절이니 그때쯤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에게도 그렇게 부탁했고요.”
“우리 은영 씨 덕분에 부활절이 풍성하겠습니다. 은영 씨, 고마워요. 우리, 교회에서 만납시다.”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김향
목사님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신아름
와! 부활절에 맞춰서! 저도 부활절이 기대되는데요. 이번 부활절은 남다르겠어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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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십자가 하나 만드는 데도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두루 의논하게 도우셨네요. 관계를 생동시키는 십자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