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 내 의견이 대단할 리는 없지만 그래도 공적인 장소에 뱉어 놓은 말이니까 이렇게 바꾸는 것이 예의겠죠?
저는 경찰청 병원 민영화가 병원에서 일하는 일반적 공무원과 간호사, 청소부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보고
경찰청 병원 민영화를 반대했습니다.
지금도 경찰청 병원에서 일하는 일반직, 간호사, 청소부들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영화 반대 의견은 철회합니다.
왜냐하면 경찰들 하는 짓거리를 보니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대신에 ....
경찰청 병원을 소방관병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경찰들보다 소방관들이 고생 훨씬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방관들은 자기들 병원 하나 없이 다치면 자비를 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경찰청 병원에 꼽사리 껴서 치료를 받는데 이마저도 민영화되면 소방관들은 다쳐도 갈 곳이 없습니다.
경찰들 지금 자기들 24시간 풀로 근무한다고 난리인데,
소방관들은 평상시에 24시간 맞교대로 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복지혜택도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형편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해 안 가는 것은 소방관들은 다른 공무원들과 달리 노조도 못 만든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소방관도 경찰하고 비슷한 일이고 상명하복 계급관계가 있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그런 계급이 왜 소방관들에게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왠만한 공무원들의 직급처럼 운영하면 된다고 봅니다.
세계에 민주화된 나라들 중에 소방관들이 자신들의 노조를 안 가진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경찰청 병원을 경찰같은 싸가지 없는 집단이 아니라,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시는 소방관들의 병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깡패나 강력범들하고 싸우다 다치는 경찰 정도는
미래의 "소방관 병원"에 꼽사리끼게 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