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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편
.....한근....
...........두근..........
......................세근.............- 0-;;
녀석의 말에 내 가슴은 다시금 울렁울렁 요동치기 시작했다ㅡ,.-
저..후레질 개미똥구멍 자식이... 나.. 궁화에게 반했다고....?!
" ㅇ_ㅇ... 머스마야.... 너... 그게...무슨...."
" ㅡ_ㅡ... 그냥.. 그런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너가.. 나한테 뿅 반한것 같은데....?!흐흐-,.ㅡ"
" 촌아줌마야...-,.ㅡ 그럴리는 없어. 네버.. 절대....!!!"
그럴리는 없어.... 없어..... 절대.... 네버....네버... 네버.......
녀석의 말이 내 귀까리에서 메아리 울려퍼지듯 울려퍼졌고,
나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씁쓰르르름 해 졌다.
내가... 참말.... 저... 머스마를 좋아하는 건가.......?!
자고로... 남자는 튼한 몸과 적.당.한. 키에 싹싹하고 예의바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여야 된다고.
부모님께서 내게 귀가 마르고 닳도록 말씀 하셨건만ㅡ_ㅡ..
저 머스마는.. 툭건들이면 쓰러질것 같이 연약한 몸매하며.
키는 63빌딩만큼 멀대같이 커가지고는 예의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걸-,.ㅡ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하지......?!
그런... 저 녀석에게... 아무래도... 반해버린것 같은데.....?!
" 정말... 그럴일은 없겠냐...?!^-_ -"
" ......... 글쎄... 음.. 너의 눈이 좀 커지고, 코가 더 오똑해 지고..
또.. 얼굴이 하얗게 변한다면....- _-... 그렇게 된다면 고려해 볼께."
......^-_ -... 이렇게 되면.. 저녀석이 나한테 반할일은 절대로 안 일어 나는거네?!
지렁이 같은 내 눈이..-_ -.. 복어눈처럼 갑자기 뿅 커질일도 없고,
콧대가 하나도 없어 완전 직선도로를 이루는 내 코가- 0-
갑자기 우뚝 솟아 오를리는 더더욱이 없었드랬다..- 0-..
" ㅡ_ㅡ.. 그렇게 되면... 너가 나한테 반할일은 없다는 거구나..."
" 글쎄......?! 그건 나도.. 장담못하지.....-,.ㅡ"
" 으흐흐-,.ㅡ 역시.. 지금 너 내 관심끌을려고 연기하는거지....?!"
" -_ -^^ 뭔 연기를 해...!!! 내가 너 관심을 왜 끌어!!"
" 이휴~ 너의 맘은 다알았으니까.. 그렇게 아닌척 안해도 된단다.
나에게 일부러 관심받을려고.. 지금 괜히 관심없는척 이러는거 다안다구.-,.ㅡ*
좋아. 내가 너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흔쾌히 교제를 허락하마. 으흐흐..."
" 뭔소리야..- 0-. 나.. 여자친구 있다니까...?!"
여..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럼..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나한테 관심있는척 100원짜리 껌처럼 찰싹 달라붙었던거야?( 한빈이는 그런적 없음-_-)
더구나... 나의... 손까지 꼬오옥 잡아놓고서....?!
" 하... 하... 여자친구가.. 있어....?!"
" 그래..ㅡ_ㅡ.. 내가 말 안했었나.....?!"
"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나한테 관심끌려고 했던.. 거야..?! 이런.. 후레질 머스마야!!!"
" 내가 언제 너한테 관심을 끌려고 했냐.- 0-.. 혼자서 이상한 말만해요 아주!!"
녀석의 말에 자리에 바위처럼 우뚝 멈춰서버린 나는.
나를 두고 앞서 쭉쭉 걸어가고 있는 머스마를 100% 온돌 매트보다도 강력한 눈빛으로 째려봤다ㅡ_ㅡ^^
그리고는 주먹에 힘을 꽈아악 실었다-_ -..
" 머스마.. 날.. 아주.. 갖고.. 놀았다 이거지...?!"
나는 벌써 저 만큼 걸어가 버린 녀석을 향해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메가패스보다도- _-
더 빠른 속력으로 머스메에게 뛰어갔드랬다.
그리고는... 인정하정 할것없이 녀석의 뒷통수를 내리쳐버렸다ㅡ_ㅡ^
' 퍼----- 어억'
" 머스마야.. 너가.. 감히 날 갖고 놀았냐....?!"
" 넌.. 지금.. 나.. 쳤냐.....?! 어....?!^^-_ -^"
녀석의 눈썹은.. 웨이브에서 브레이크댄스로 진화하더니 이제는 파핀동작까지 선보였다-_ ㅠ.
그 모습에. 나는 살짝.. 아주 살짝 쫄았지만..
나는 쫄면이 아니기에 쫄지 않아도 된다고..!!!!
난.. 쫄면이.. 아니야.. 쫄면이.. 아니라... .... 울면이니까... 울어도 되는건가...?!-_ ㅠ..
뭘 얘기하다가...-_ -.. 울면까지 왔지...?!
아무튼 내 생각은 참으로 미로보다 복잡하고 또 복잡하다니까.
" 너.. 지금 내 머리 쳐서 30분 동안 만든 나의 원더풀한 작품이 엉망이 됬는데 어쩔꺼냐?!"
" 30분...?! ㅇ_ㅇ.. 그. 작품이 뭔데...?!"
" 딱.. 보면 몰라...?! 내.. 머리 봐봐... 30분동안 열심히 만든거라고...-_ -!!!"
머리에 휘발류 바른것 같은 저 머리가.. 30분동안 만든 작품이라고....?!
또 머리에는 물엿을 발랐는지 빛나기는 왜 저리도 빛나는거지....?!
아무튼.. 서울 머스마들은 이해할수가 없어ㅡ_ㅡ...
" 어....?! ㅇ_ㅇ 한빈~~아..."
" 아씨...ㅡ_ㅡ^... 저 새끼 왔다.."
저.. 정말로 똥종이 보다도 못한놈 같으니라.ㅡ_ㅡ.
자기 친구에게 새끼라니..!! 새끼는 엄연히 동물에게 하는말인것을. 크으음.
아무튼 싹수가 노란 자식이야-,.ㅡ
" 안뇽안뇽~ 한빈군♡ 옆에는 누구야?! 어...?! 맞다....!!!!!
그때.. 너의 할머니 유괴할려고 했던 그 유괴범 아니야?! 맞지맞지?!> _<"
" 어..-,.ㅡ"
" 왜 둘이 같이 와...?! ㅇ_ㅇ"
" 그게..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됐어. 들어가자ㅡ_ㅡ.."
녀석은 머리가 흐트러진것에 삐졌는지 아까부터는 꿍해가지고는ㅡ_ㅡ
친구녀석에게 자꾸만 툴툴툴툴 투덜투덜투덜 거렸다.
그런데.. 저.. 친구녀석을 보니.. 무언가가 생각날듯 한데...?! 그게.. 뭐지....?!
------------------------------절취선--------------------------
팝핀이라는건.. 음.. 춤입니다.- 0-; ㅋㅋ 혹여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ㅋ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지만.. ㅋㅋ 관심이 없으실것 같아 그냥 춤이라고만 설명할께요 ㅎ
엄청 어렵고. 또 멋있는 춤입니다.^-^. 팝핀. ㅎㅎ
ㅋㄷ.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되셨겟지만 궁화는.. 사귀지 않아요 ㅋㅋ 그녀석과 ㅋㅋ
( 물론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 못하죠 ㅋ)
그런데 지금 계획은 사귀지 않을것같네요.. ㅋㅋ( 과연 어떻게 되는걸까.. 으흐)
아무튼 봐주시는 분들 감사하구요!! ㅎㅎ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ForeveR]◆100일 안에 그 녀석 꼬시기◆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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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재밌네요
ㅇ _ㅇ 어? 뽀레버님 소설이네? ... 글쓰는게.. 완전히 바뀐듯? .. ㅎㅎ..
>.< 크크크 웃느라 죽는 줄 아라씀. 엄청 잼내요 ㅋㅋ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