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문재성님, 춘천국제태권도대회서 심판 활약 커(사진1)

[동녘이]

“후진양성 최선 다하겠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2011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완벽한 판정으로 호평을 받은 국제심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태권도 국제심판이자 태권도 공인 7단인 강릉 출신 문재성(38·사진)씨. 문 씨는 태권도 심판판정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연맹이 추천한 국제심판 50여명 중 강릉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회 심판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경주세계5인조 시범경기, 영국오픈 태권도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도내에 3명 밖에 없는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문 씨는 본인 역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활약할 당시 US 오픈 태권도 선수권 은메달을 비롯해 총 10여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 선수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현재 강릉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문 씨는 “강릉을 대표해 세계적 심판으로 나서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