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몽 의뢰드립니다.
해몽에 필요한 사항으로 사료되는 것들을 올립니다.
저는 용띠 37세 여성이고, 6세 딸아이 엄마입니다. 남편은 저와 동갑이구요.
남편과 저는 함께 휴대폰 매장을 운영한지 6년 되었습니다.
지금은 휴대폰 시장이 안 좋아,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거나, 아예 장사를 그만둘까도 고려중입니다.
경제적 압박도 있는 상태구요.
꿈의 배경이 되는 곳은, 복도식으로 생긴 단층 주택이었구요. 좁다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두세개의 방들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시부모님과 우리세식구, 올캐네 식구들이 사는 것 같았어요. 우리방에선 남편과 제 딸아이가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었어요. 시간적 배경이 새벽인것 같았어요.
처음엔 검은 옷을 입은 도둑들이 세명정도가 그곳으로 들어와(그들이 들어온 복도 끝쪽에 문이 없었던 듯하고, 복도끝 밖은 바로 도로였음.),
우리 시어머님이 키우시는 화분을 훔쳐가려고 찾더라구요. (시어머님은 올해 61세, 용띠십니다.원래 식물을 좋아하십니다. 대장암3기 수술받으시고, 현재 2년반정도 지났습니다.)
어디서 그 화분들이 귀하다는 소리를 들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화분들이 다른 위치에 있는겁니다. 꿈속에서 우리 올캐가 다른곳에 옮겨 놓았더라구요. (올캐는 올해 33세)
그 도둑들은 그냥 갔어요.
드디어 제가 등장.
올캐와 함께 화분들을 옮기다가(화분을 아침 저녁으로 옮기더라구요. 그일을 주로 올캐가 하는듯.),
제가 작은 난 화분 같은 걸 깨먹었는데, 너무 당황하고 허둥거리는거예요.
현실에서도 어머님과 저는 취향도 다르고, 저는 털털한 편인데, 어머님은 그릇같은거 하나 기스나는것도 싫어하시거든요.
암튼, 꿈속에서 넘 당황해서, 완전히 3조각 정도로 깨진 화분을 흙도 없이 다시 붙여보려고 시도하고, 물통에도 담그고....
작은 난이 세네뿌리 정도 뿌리가 보였어요.
그러니까, 올캐가 어떻게 어떻게 마무리... 정돈을 하더라구요.
어머님은 아버님과 함께 외출복 차림으로 그 꼴을 보고 서계셨는데, 그냥 한마디 뭐라 하시고 마시더라구요.
더 해서 뭐하나 하는 심정이신것 같았어요.
저는 제 스스로 한심해 하는것 같았구요. (올캐와 비교해서 스스로 위축되는듯)
꿈이 좀 찜찜해서...
부탁드립니다.
<차를 팔아 매장유지비와 생활비를 할 현금을 좀 만들고, 다시 새차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음 날 꾼 꿈은 변기와 똥꿈인데요. 남편도 잠깐 보였네요. 저랑 그 똥에 관해 몇마디 이야기를 나눴어요.
변기가 아주 반짝거리고 희고 깨끗했어요. 변기가 있는 장소는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구요.
변기위에 얼개같은게 있어서 그 위에 깨끗한 똥들이 몇개 올려져 있었어요.
똥은 색깔이 황금색, 갈색으로 깨끗하고 이뻤구요. 변기안에 물이 없었어요.
그리고, 변기옆에는 꽤 큰 똥을 포장한 비닐봉지가 있었구요. 똥이 아주 찰진 찰흙처럼 야무지게 뭉쳐져서 잘 포장되어 있었어요.
역시 참 깨끗하다는 느낌이었구요.
그 얼개위에 똥들은 제가 어디서 물을 구해다가 내렸어요. 그리고 큰 똥주머니는 처리를 하지 않은것 같아요.
장소가 바뀌어서 제가 다닌 초등학교 운동장이었구요.
제가 모닥불을 두 군데다 지피더라구요. 모닥불을 태우는 나무는 잘 말라있었지만, 땔감이 많지는 않았어요.
따로 쌓아놓은 나무도 없었고, 거기 때우는게 전부였는데, 불은 그럭저럭 타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까의 똥주머니와 똑같이 생겼는데 크기는 절반정도 되는것이 근처에 놓여져 있었어요.
불을 지피고 있는데, 실재로 저희 매장 윗층에 요가학원 원장 아줌마가 등장했어요.
그 분은 예전에 저와 싸워서 실재로 사이가 별로 안 좋은 분인데, 꿈에서는 저에게 뭐 아쉬운게 있는 사람처럼 살랑거리더라구요.
저는 듣는둥 마는둥하고, 별로 말섞고 싶지 않은 듯 했어요. 그러다가 그분은 가고... 그렇게 꿈은 끝이난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_()_
첫댓글 꿈 1 : 난 화분 깬 꿈 이꿈은 님의 가게를 어떻게 할것인지 그런 생각과 관련된 꿈이거든요
그 난 화분은 완전히 박살내고 난의 뿌리까지 완전하게 없에 버려야 좋은 꿈이거든요
님께서 깨진 난화분을 복구하려고 한것이 지금의 가게를 빨리는 처분하지는 못할것으로 해몽되거든요
난이고 화분이고 이제 쓸모없다고 버렸어야 가게의 어려움으로 부터 빨리 탈출하는 좋은 꿈으로 보아요
허니 그반대인 꿈이지요
꿈 2 : 네 이꿈은 님이 차를 팔아서 매장유지비를 주고 현금도 만들고 새로운차를 구입하는꿈으로
해몽됩니다 님의 생각대로 하게될 꿈으로 해몽됩니다
아......그렇군요...
해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무지 감이 안 잡히는 꿈이었거든요..
마음 조리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겠네요..
구정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