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산(97.5m)·내접산(125m)·덕룡산1(375.5m)·덕룡산2(492.9m) 산행기
▪일시: '20년 4월 30일
▪도상지맥거리: 약 7.2km
▪날씨: 대체로 맑음,
17~27℃
▪출발: 오전 9시 40분경 나주시 봉황면 황용리 ‘장서·황용1구’ 버스정류소
오늘은 백룡지맥 자투리 구간을 마무리할 겸 봉황면의 야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예전 남평 방면에서 시작하여 식산, 백룡산(386.2m)을 거쳐 하나굴고개에서 암전리 방면으로 하산한 적이 있으므로 남은 구간은 약 7.2km이다. 유성에서 06:10發 버스편으로 광천동터미널에는 7시 55분경 도착하였고, 아침 식사를 한 뒤 08:30發 버스편으로 나주터미널에는 9시 2분경 도착하였다. 09:15發 덕림行 버스에 올라 ‘장서·황용1구’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9시 40분을 가리킨다.
(09:40) 북쪽 ‘장서길’을 나아가다 오른쪽 묘지에 들어서니 조금 전 버스에서 같이 내린 주민이 궁금한 듯 여정을 묻는다. 묘지를 벗어나니 흐릿한 길 흔적은 오른쪽으로 휘길래 동쪽 지릉으로 오르니 길 흔적은 덤불 사이로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막바지 흐릿한 사면길에 닿아 오른편으로 올라 이내 등산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몇 걸음 오르면 봉황산 정상이다.
<장서 버스정류소>
<묘지 뒤편의 잡목덤불>
<봉황산 정상>
(09:53) 정상에는 묵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시야가 약간 트여 덕룡산이 조망되었다. 들머리를 확인하기 위하여 남쪽으로 내려서니 1분여 뒤 ‘봉황산 (연혁)기’ 표석과 함께 전망정자가 있는 쉼터가 가 나온다. ‘←봉동마을 250m·샘터 500m,
↑와우리삼거리 400m, ↓봉황산 정상 250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사각정자가 보였고, 도로에 이르니 ‘봉화산 등산로 입구’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왼편에는 ‘나주평야동강RPC’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봉황산에서 바라본 덕룡산>
<전망정자>
<등산로 입구>
<등산로 안내도>
(10:00) 되돌아서 다시 봉황산 정상을 지났고, 2분여 뒤 ‘→봉황마을 350m·샘터 50m, ↑장서마을 600m, ↓정상 200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북동쪽으로 몇 걸음 직진하였다가 봉황면과 멀어질 듯하여 되돌아 남동쪽 길로 내려섰다. 이내 오른편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는데, 아마도 샘터로 가는 길인 듯하였다. 왼편 무덤서 온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구릉에 농로가 이어졌고, 포장길로 바뀌면서 마을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와우3구경로당’에 이르러서 보니 봉황면사무소와 멀어질 듯하여 되돌아서 가옥을 지나 동쪽 길로 나아갔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구릉으로 포장길이 이어져 도로(‘봉황로’)에 이르는데, ‘와우3구경로당’에서 계속 마을길을 따르는 게 나을 뻔했다. 왼쪽으로 나아가 ‘하나로마트’에 들러 음료수를 몇 개 구입하였다.
<갈림길의 이정목>
<뒤돌아본 봉황산>
<하나로마트 앞>
(10:35) 다시 출발, 면사무소 앞을 지나 ‘봉황경로당’이 자리한 사거리에 이르러 남동쪽 ‘죽석길’을 나아가다가 오른쪽 농로에 들어섰다. 新도로를 가로질러 舊도로(‘세남로’)에 닿아 ‘방축저수지’를 지나 ‘죽석교차로’ 왼편에 이르러서 보니 왼쪽에는 민가가 자리하기에 되돌아 방축저수지 전 오른쪽에 보이는 농로에 드니 민가를 지나 밭에서 길은 끝난다. 밭두렁을 따라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는 水路가 이어진다.
<농로서 바라본 덕룡산>
(11:11) 민가를 지나 왼쪽 농로에 들어서서 묘지로 나아가니 과수밭의 망사 담장이 막는다. 되돌아 다시 농로를 따라 남쪽으로 더 나아가다 왼쪽 밭길로 들어서니 과수밭 담장 오른편으로 길이 이어지다 밭에서 끝난다. 밭두렁을 따라 앞쪽에 묘지가 자리한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묘지에서 길이 끝나길래 뒤편 사면을 오르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가시덤불을 피하면서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묘지서 바라본 내접산>
(11:27) ‘내접산’ 정상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하고 별 다른 표식은 없는데, 남남동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서 무덤에 이어 너른 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통나무 계단도 설치되어 있는데, 무덤이 있는 능선에 이르니 정비된 길은 끝난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이내 흐릿해는데, 절토지에서 오른쪽(서쪽) 지릉으로 내려서니 거친 산판길이 잠시 이어지다 끝난다.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골짜기에 닿았고, 덤불을 피하여 오른편에 보이는 묵은 묘지로 가서 2분여 뒤 논두렁에 내려섰다. 남서쪽으로 나아가 축사 담장을 오른편으로 비껴 포장길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나아가 저수지(‘월봉제’)가 자리한 포장길에 닿았다. 용정마을로 가기 위하여 왼쪽으로 나아가 고개를 넘어 ‘월곡’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마을길에 닿았다.
<내접산 정상>
<무덤 가는 길>
<절토지에서 용제산 방면 전경>
<축사>
<월곡마을 가는 길>
(11:59) 여기서 보니 월곡마을에서 용정마을로 가는 길이 멀 듯하여 남쪽 포장농로에 들어섰다. 정자가 있는 사거리에 닿아 왼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가 마을길(‘운곡용곡길’)에 이르렀다.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 ‘운곡1구’ 정류소가 자리한 갈림길을 지나 ‘용정마을회관’에 자리한 갈림길에 이르렀다.
<월곡 버스정류소>
<운곡마을 가는 길(농로)>
<용정마을회관>
(12:16) 오른쪽(남쪽) 길을 나아가 마을을 벗어나니 4분여 뒤 갈림길에 닿는데, 오른쪽으로 휘는 포장길을 따르니 이내 또 갈림길이다. 왼쪽 길을 오르니 이내 비포장이 되면서 묘지에서 길이 끝나길래 위쪽 묘지에서 흐릿한 족적을 따라 소골을 가로지른 뒤 흐릿한 산길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역시 무덤에서 길은 끝난다. 덤불 사면을 치고 나아가 건계에 닿았고, 왼편으로 비껴 올라 흐릿한 산길에 닿았다.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니 1분여 뒤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대략 남동쪽으로 사면을 치고 나아가니 암벽이 나오길래 왼편으로 비꼈다. 다음 암벽 지대에 이르니 등산로와 만나는데, 아마도 마을을 벗어나자 마자 이른 갈림길에서 온 듯하였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대나무 숲을 지나 ‘←한치 4.2km’ 표식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덕룡산 정상 4.2km, ↓용정마을 1km, ←철야마을임도 2.5km’ 이정목이 있는 고갯마루(‘하나굴고개’)에 이르렀다.
<갈림길>
<흐릿한 산길>
<암벽 지대>
<등산로>
<대나무 숲>
<한치 갈림길>
<하나굴고개의 이정목>
(12:49~13:03)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3:03) 다시 출발하여 동남쪽 사면길을 나아가니 3분여 뒤 지릉에 닿고,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니 밭고랑의 자취가 보였다. 산불조기발견용 시설물이 있는 언덕을 지나 왼편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면서 언덕을 지나서 보니 용제산 방향이다. 되돌아서 조금 전의 갈림길에 닿아 사면길을 내려서니 오른편으로는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도상의 ‘산바위’일지도 모르겠다. ‘→덕룡산 2.4km’ 표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서 도상의 ‘겉고랑재’에 이르렀으나 고갯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언덕의 산불경계시설물>
<흐릿한 갈림길>
<암벽>
(13:44) ‘↖운흥사 1km, →덕용산 정상 2.3km, ↓철야마을임도 4.4km’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도상의 백룡산(×375.5m)에 닿았는데, 앞쪽에 더 높은 언덕이 있다. 다음 언덕에 이르니 ‘덕룡산 376.4m 서울청산수산악회’ 표지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운흥사 갈림길>
<덕룡산>
(14:16) 현지의 덕룡산 분기점에 이르니 지맥 방향은 덤불이 무성하고 길 흔적은 흐릿한데, 현지의 덕룡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왼쪽 등산로로 나아갔다. 19분여 뒤 ‘덕룡산 정상’ 표시판이 있는 정상에 이르니 잡목으로 조망은 없는데, 신발끈을 조이고 4분여 뒤 되돌아섰다.
<현지의 덕룡산 분기점>
<정비된 산길>
<덕룡산 정상>
(14:56) 다시 분기점에 닿아 남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흐릿한데, 7분여 뒤 바위지대를 지났고, 산죽덤불을 거쳐 언덕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 흔적은 사라진다. 대략 남동쪽으로 내려서서 별 다른 흔적이 없는 안부(‘고매재’)를 지나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가 다시 나빠진다.
<바위 지대>
<바위>
<고매재>
(15:29)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고, 다음 언덕을 지나니 흐릿한 길이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면서 덤불이 짙어지길래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능선에 닿았다. 이후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다가도 사라지곤 한다.
(15:55) 오른쪽에 기상관측시설물이 보이면서 길 상태가 다소 나아지는데, 얕은 언덕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서니 하늘색 노끈과 함께 흐릿한 산길이 한동안 덤불 사이로 이어졌다. 흐릿한 산길이 분기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능선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오른편 능선으로 붙으니 길 흔적은 없고 급경사가 잠시 이어졌다. 언덕을 지나니 길 상태가 약간 나아졌다가 흔적이 사라지는데, 망가진 철조망을 넘어 분기점에 이르니 덤불만 무성할 뿐이다.
<하늘색 띠와 흐릿한 산길>
<분기점의 망가진 철조망>
(16:31) 분기점에서 되돌아서다 4분여 뒤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니 덤불이 성가신데, 5분여 뒤 포장임도에 내려섰다. 왼편 가옥에서 갈림길이 만만 뒤, 저수지를 지나니 왼편에 무슨 건물이 보이는데, 축사인 듯 하였다. 마을에 이르기 전 버스가 들어오는 게 보이길래 서둘러 마을회관을 지나 ‘행산’ 버스종점에 도착하였다.
<임도>
<차단기>
<고산제>
<축사>
<행산마을>
<행산 버스종점>
(17:15) 5시 20분경 출발한 버스는 광천터미널에는 7시경 도착하였고, 저녁식사를 한 후 19:45發 버스에 오르니 유성에는 9시 25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