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달바위봉”과 낙동강따라 영동선 테마“열차여행”】
▼ 칠성암(卍)에서 당겨서 바라본-오른쪽 암봉이 큰달바위봉(월암봉 ×1073.2m봉)....
♣ 산 행 일 : 2oo9년 4월 11일(토요일), 일.출몰(05:56∼18:55)
♣ 산행날씨 : 맑음, 가스(가시거리-불량)
♣ 산 행 지 : “청옥산, 달바위봉(월암봉)”(경북 봉화군 소천면, 석포면)
♣ 코 스 : 대현리∼문수사(卍)∼칠성암(卍)∼달바위봉∼칠성암∼문수사∼대현리(원점회귀)
♣ 테마여행 : 영동선-“석포역∼승부역∼분천역∼현동역∼임기역∼녹동역∼춘양역”
♣ 산행인원 : 느린★공명 포함(마.창 거인산악회 141명)
♣ 산행시간 : 3시간 25분소요(휴식, 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세월아~네월아)-본인기준
♣ 열차시간 : 석포역(15:58) 승차∼춘양역(16:45) 하차-낙동강 따라 47분간 열차 테마여행
♣ 도상거리 : 4.5km(산행거리:약5.85km-거리 보정치 30% 적용)
♣ 산행지도 : 1:5oooo지형도 참고산행
▼ 석포역 광장에서 단체기념....
〔개요〕
달바위봉(월암봉 ×1073.2m봉)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서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조선조 단종 사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재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경에 동쪽을 바라보니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 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 이라고
명명되었다 한다.
달바위봉(×1073.2m봉)은 210여m에 달하는 V 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 즉 큰달바위, 작은달바위
이렇게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있다.
태백산을 지아비로 둔 달바위봉은 암바위로 청옥산을 베개 삼고 낙동강을 치마폭에 감싼다.
그 기세가 하도 무소불위하여 주변에 거느린 마을과 골짜기와 사찰조차 지어미를 섬기듯 한다.
들머리가 되는 월암 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난 내력도 그러하고,
월암 마을에서 달바위봉을 향해 길게 뻗은 골짜기 또한 달바위골이라 불린다.
산림청에서 1985년부터 조성한 청옥산 자연휴양림 입구(늦재)에서도 잘 볼 수 있으며,
태백산에서 동쪽으로 보면 기묘한 형상을 표출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천하일품이다.
서쪽으로 청옥산과 태백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이 파노라마 시야에 들어온다.
▼ 랜덤하우스 중앙 1:5oooo 지형도-청옥산(△1276.5m봉), 달바위봉(×1073.2m봉) 주위 전체 지형도....
▼ 영동선 열차 코스 1:5oooo 지형도-낙동강따라 흘러가는 "석포역~승부역~분천역~현동역~임기역~녹동역~춘양역"....
〔산행일정〕
(11:10~25) 봉화군 소천면 31호, 35호선 일반국도 상의 백병2교 도착
▶“청옥산” 산행할 약 50여명 대원들 산행시작
(11:35) 봉화군 석포면 대현1리 도착-“달바위봉(월암봉)”으로 본인 산행시작
(11:40) 문수사(卍) 도착
(11:57) 칠성암(卍) 도착
(12:06) 월암봉(1.7km) 이정표 지점
(13:02~07) 달바위봉(월암봉 ×1073.2m봉) 도착
(13:07~45) 정상에서 식사 및 휴식
(14:32) 칠성암 도착
(14:53) 문수암 도착
(15:00) 대현1리 도착(원점회귀 산행, 세월아~네월아 널 널 산행)
(15:00~15:30) 대현1리에서 청옥산 산행한 대원들과 합류
(15:30~15:57) 대현1리에서 이동하여 석포역 도착-열차 승차 대기
(15:58~16:45) 석포역에서 열차 승차~승부역~분천역~현동역~임기역~녹동역~춘양역에서 하차
▶석포역에서 춘양역까지 약 50여 분간의 낙동강 따라 굽이굽이 흘러가는 영동선 열차
테마여행은 차창으로 스쳐 지나가는 낙동강의 조망이 절경이었다.
(산행사진)
▼ 대현1리 마을 표지석...
▼ 봉화군 석포면 대현1리 마을에서 달바위봉으로 산행시작 합니다....
▼ 문수암(卍)...
▼ 칠성암(卍) 대웅전....
▼ 칠성암에서 바라본 달바위봉(월암봉 ×1073.2m봉)....
▼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길게 이어지는 산행행렬....
▼ 진달래도 만나보고....
▼ 험한 협곡을 자일로 오르고....
▼ 오름길의 철계단....
▼ 큰달바위봉 정상입니다....
▼ 달바위봉에서 조망....
▼ 달바위골....
▼ 짧은 산행거리지만 얕잡아 봤다간 혼줄납니다....
▼ 연하봉(△1052.8m봉)....
▼ 달바위봉에서 조망....
▼ 작은달바위봉....
▼ 달바위봉 정상석....
▼ 정상에서 본인과 수염이 트래드 마크인 털보초이님과 기념 찰칵을 남기다....
▼ 달바위봉에서 조망....
▼ 달바위봉에서 조망....
▼ 달바위봉에서 조망-좌측멀리 각화산~왕두산 라인....
▼ 달바위봉에서 조망-우측 멀리 구룡산....
▼ 작은달바위봉 배경으로 달바위골....
▼ 대포 카메라로 열심히 앵글 맞추고 계시는 심헌님....
▼ 칠성암으로 다시 원점회귀 합니다....
▼ 원점회귀 하면서 담은 대현1리 마을....
▼ 마을 입구 31호, 35호선 일반국도 상의 버스에 도착하여 산행은 여기서 종료합니다....
▼ 열차타고 낙동강따라 테마여행을 위해 석포역에 도착합니다....
▼ 석포역 선로 풍경입니다....
▼ 석포역 선로 풍경입니다....
▼ 참으로 몇십년만에 보는 화물수송 객차입니다....
▼ 완행열차를 기다리는 141명의 우리대원들입니다....
(석포역장께서 산악회 덕분에 반년치 이상의 매출을 하루만에 올렸다고 기분이 좋아 입이 귀밑에까지 올라 갔습니다.)
▼ 달리는 열차안에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좌측여성:어떤여자님, 좌측창가:코알라님, 우측:부부산님이십니다....
▼ 좌측:털보초이님, 우측:saiba(사이바)님....
▼ 5호실과 6호실 객실 두개를 전세내고 탄 열차내부 풍경입니다....(심헌님 촬영)
▼ 휴게실 겸 식당입니다....(심헌님 촬영)
▼ 달리는 열차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심헌님 촬영)
▼ 열차에서 주님을 섬기며 웃고 즐기는 가운데 약 50여 분간의 열차여행은 춘양역에서 끝납니다....
(좌:남해1님, 가운데:aura님, 우:박하사탕님)
(달바위봉 산행중에 야생화 몇놈을 데불고 왔습니다.)
▼ 현호색....
▼ 남도현호색....
▼ 생강나무....
▼ 호랑버들....
▼ 태백제비꽃....
▼ 괴불주머니....
▼ 양지꽃....
▼ 큰괭이밥....
▼ 민들레....
▼ 돌단풍....
▼마귀곰보버섯(독버섯)....
첫댓글 좋은곳 다녀오셧군요 ,, 봉화쪽으로 들어서니 산이 맞닿을거같고 공기도 엄청좋고 ,,5년전에다녀왔는데 ,, 버섯이랑 더덕이 지천에 늘려있던 자연그대로의 모습이었던 생각이나네요,,,반년치매출이 올랐다는 역장님 ㅎㅎ 여유로운 여행길 참좋아보입니다 ,,
산행도 멋있지만 기차와 함께한 시간은 더욱거웠겠습니다.
낭만적인 기차여행 ,,즐거운 기차여행 작년에 저도 기차여행 하고파서 광주에서 보성 까지 기차 타고 야영장비 들쳐메고 초암산 갔더랬지요 ㅎㅎ자주 애용해 주셔야 겠습니다 ,,140여명의 대식구가 갔으니 ,,얼마나 많이 놀랐겠습니까? ㅋㅋ
많이도 가셨네요. 산이 놀랐겠습니다.^^;
산하공명님! 요즘 오지산행을 많이 즐기시는군요. 강원도 산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태백산 한 번 갔는데 문수봉에서 동쪽으로 바라 보면 달바위봉이 멋지게 보이는 것 같던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덕분에 안목을 키웁니다. 야생화 중 흰현호색은 [남도현호색]이란 아이입니다. 저의 경주 단석산 (266번째 산행기) 속에 나오는데 솔나루님의 사사로 저도 알게 되었지요.
공명님 ,오래전 카페라인으로 만난이후, 오랜만에 뵙는것같읍니다 ,건강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