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물난리에 李총리는 '라운딩'? 물불 안 가리고‘굿샷’… 비난 빗발 |
이해찬 국무총리가 장맛비로 남부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일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골프를 친 것이다. 강원도 산불로 온나라가 시끄러웠던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골프를 쳤다가 결국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지 석달도 채 안됐다. 이 총리는 2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 여자프로골퍼 송보배 선수 등과 함께 라운딩을 했다. 이날 골프모임은 총리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오래 전에 약속된 것으로, 주5일 근무제가 공무원에게 확대 시행된 첫 토요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rearth’은 “총리직 사퇴하고 프로골퍼로 전향하면 어떤가”라고 비꼬며 “공직자들이 골프를 친다는 것 자체에 딴죽 거는 것이 아니라, 다만 때를 좀 가려 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iwongeo’라는 네티즌은 “한 집안의 어른이라면 식구들을 위해 하기 싫고 힘든 일도 해야 하는데 놀러 다니는 데만 앞장서니 식구들이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며 “놀더라도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면 바로 돌아와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진짜 어른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아이디 ‘killer7796’은 “속보-이해찬 선수 PGA 우승‘세금으로 치는 골프가 실력향상에 도움을 줬어요’”라고 비꼬았다. 주5일 근무 전면 시행과 맞물려 이 총리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아이디‘hon0525’는 “서민들은 죽겠다고 일요일 특근이다, 야근이다 해도 폭등하는 집값·물값 걱정이 태산”이라면서 “게다가 장마로 산사태가 날까 조바심 내는 주민들이 부지기순데 국민을 보살펴야 할 총리가 유유자적하게 골프를 즐겼다니 맥이 쭉 빠진다”고 한탄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3일‘이해찬총리는 골프장에 아예 상주하시라’는 논평을 통해 “이 총리는 대형 산불 와중에도 골프를 쳤고 노무현 대통령은 철책선이 뚫리는 등 국민이 안보를 걱정할 때 국방장관과 골프를 쳤다”면서“참여정부 고관대작들은 골프를 못해 안달난 사람들만 모아 논 특별하고도 특수한 집단인 듯싶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이해찬 총리는 그렇게 골프가 치고 싶거든 총리직 사퇴하고 국민 눈치 볼 것 없이 골프장에 상주하면서 실컷 즐기는 편이 좋을성싶다”고 일갈했다. |
첫댓글 줄 잘서서 총리까지 하고 부럽다.산불에도 "굿샷"하더니 장마에도 그만 총리에서 물러나라.
호우님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주셧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