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켈시 만 감독, 애니, 미국, 96분, 2024년
<인사이드 아웃>는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해 참신한 스토리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춘가 감정의 혼란과 정체성 문제이다.
이 애니에서 감동적인 점은 역시 기쁨이나 열정 따위만이 아니라,
우울과 불안도 필요한 감정이며 이 모든 감정이 모두 하나의 온전한 개인을 만든다는 메시지일 것이다.
우주수와 같은 정체성 나무 이미지는 역시 아름답다.
= 시놉시스 =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