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내 용 : 사랑에 속고 뱃 살에 울었습니다..
^^ 개 봉 박 두 ^^
살 빼는데는 현태와 호정이 선배가 산이 좋다고 하도 자랑하기에 처음으로 주왕산에 따라갔습니다.......(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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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DALA 후배들이 온다고 해서 소백산도 따라갔습니다. 반가운 후배들 (상문, 정희, 주형)을 만났습니다..
내가 살이 제일 많이 쪄서 후배들앞에 부끄러웠습니다..
친구가 말을 타면 살이 잘 빠진다고 해서 승마를 2 달 했습니다...
결국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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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살 빠졌습니다)...
저는 그대로 입니다........ 승마 코치님이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제 살도 곧 빠질 것 같다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용기를 내어 다시한번 도전 할려고 하니 올해는 "청마의 해"` 라고 말들이 막 화를내어 결국 승마를 포기했습니다..
승마 보다는 사우나를 자주 하면 살이 잘 빠진다고해서 청구 고등학교 (현태,오상, 태조, 광태형님 모교 )건너편에 있는 대구에서 제일 유명한 유성 스포츠 센터에서 사우나를 했습니다..
심심해서 목욕탕 바닥 밑으로 배를 붙여서 헤엄을 치는데 뭔가 꽉 무는 느낌에 감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물 빠지는 배수구에 툭 튀어나온 배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악어가 꽉 무는 줄 알았습니다.. 유성스포츠 사장님이 30년을 장사하면서 배수구에 배 빨려들어가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아무 죄도없는 저에게 이상한 소문이 나 돌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워서 다시는 유성 스포츠 센터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2014년 1월 1일 신년을 맞아 대구 범일중학교에서 함께운동하는 "영남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과 수성구 범물동뒤 용지산에 올라 갔습니다. (2014년 신년 해맞이)
ㅂ
201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배드민턴 클럽 산악대장님으로 부터 올해는 꼭 살빼라는 격려를 받았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후 살이 많이 빠졌다는 예감에 신이나서 집에 내려와서 체중을 재어 보았습니다..(별로 변함이 없었습니다..97 kg)..오른 팔을 쭉 내밀어 셀카를 찍어 보았습니니다..찰칵 ~~ (여전히 거울 속에 비친 내 몸매는 아담해 보였습니다)... 그 런데 의사는 내 배는 너무 탱탱해서 절 대로 살 빠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누라가 내 배가 하도 보기싫다고해서 정말 살이 쪘는지 회사에 와서 직원에게 사진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살찐 얼굴 정면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 만나는 사람들이 나보고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평소 잘아는 의사가 일본 오끼나와 에서 가져온 120세 건강식품을 먹으면 살이 잘 빠진다고 추천했습니다..
내가 약장사인데 무슨 약을 사먹는다고 거절을 했습니다..식품이라고 안전하고 일본 후생성을 통과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먹는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 ~~멀리 기적이 우네.. 이제부터 기적이 내 몸에서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 2월 22일 토요일, 이호정 선배님이 앞산에 등산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나 때문에 어려운 코스를 피해서 쉬운 코스를 3~4 시간 돌자고 하였습니다..정춘식 선배님과 김은탁 선배님도 부르겠다고 하였습니다..
나 때문에 어려운 코스를 안간다는 말씀은 작년에 포항 보경사, 영주 소백산, 청송 주왕산에서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상인동 임휴사에서 만나서 앞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는데 그 동안 산에 제일 못올라가던 내가 1등으로 날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몸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나도 신기했습니다..(사진을 보시면 살이거의 10 kg 빠졌습니다)
이제 부터 저의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돼지가 살이 빠지고 용이 되는 순간 입니다..
수성구 범물동 용지봉 (앞산 정상 높이정도)
3월 8일 최근 모습..(신년 1월 1일 부터 70일 경과, 20 kg 감량), 몸짱 수준 (나도 갈비 뼈가 보여요)
어제 구미 고향에 갔습니다. 농협에서 비료를 20 kg 짜리 3포를 사서 마늘 밭에 뿌렸습니다..
20 kg 가 그렇게무거운지 몰랐습니다..
저는 20년 동안 20 kg를 배 속에 넣어 두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이것이 저의 2014년 1월 1일 부터 3월 8일 까지( 70일 동안) 저의 몸에 일어난 기적의 변화 입니다...
** 끝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DALA 회원님 ! 기적이라고 생각 하시면 큰 박수 한번 부탁 드립니다.
20 kg 의 살을 뺀 후 부터 20년은 젊어 졌습니다 (30대가 되었습니다) ..살 빼는 동안 힘은 펄펄 났습니다 .
이제 꽃 피는 봄이 왔습니다..
^^ 봄이 오니 강남 간 제비가 돌아 왔습니다.
^^살을 빼니 거실나간 마누라가 돌아왔습니다..
아침마당 출연하라고 합니다..현태야 그 동안 산에 많이 데려가 줘서 고맙다.
특집으로 꾸민 3.1 운동 9 5주년 기념 "과거를 묻지 마세요".
"사랑에 속고 뱃 살에 울었습니다" .. 끝. 감사합니다..
첫댓글 형님...대단하심다...건강을 위해쭉 유지하세요...짝짝짝^^^
교수한테 칭찬도 다 받네..감사 합니다.
놀랍습니다... 대단하심니다..축하드리고요...조금있으면 식스펙을 자랑하시겠습니다......
... 이거는 경이 입니다.. 축하드립니다...드디어 해내셧군요...ㅎ
형 살뺀다고 말은 타지 마이소 ㅎㅎ 사람에게 인격이 있는데 말도 마격이 있으니. 많이 걸으시고..채식으로..유지를...ㅎㅎ
그리고 체중 계단식으로 천천히 지속 시키셔야 하구요...ㅎ
상문아 고맙다.. 만날때 마다 나에게 살빼라는 말은
뚱뚱한 나의 유전자에게 확실히 전 달이 되었는 같구나..앞으로도 계속 시키는대로 많이 걷고, 채식 할께..고마워
와 ~~~~!!!!!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 대단하심다 !!! 용기와 실천력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 쵝오네요 ^^
기열아 봤지 ? 2014년 새봄과 함께 나에게도 봄이 왔다.,
기열아 나는 이제 날아다닌다.. 고맙다.
살뺀거도 뺀거지만, 형님의 그 결심과 결단력과 추진력에 더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살을 뺀다는게,더우기 나이 들어서는 정말 힘든거거든요.
너무보기좋습니다. 축하드리며 쭉 유지하세요.
주용아 고맙다, 다리는 좀 나았나 ? 나는 살빠지고 나니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이다..
형님 깜짝 놀랐네요. 도대체 비결이 뭡니까? 오끼나와 120세 건강식품이라는것만 먹으면 아무나 효과보는건가요? 꼭먹여서 미스코리아 내보내야되는 마누라와 딸래미가 있어서^^
내가 경북대, 영남대, 부산대,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비만 전문가를 만났지만, 나는 방법이 없데..뱃살이 너무 탱탱하다고..워낙 접대가 많고 성격도 독하지도 않고..적당적당 하니까..
예전에 날 무시하던 친구들이 이제 살빠졌다고 동창회 여자 친구들에게서 난리가 났어..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래..이제 인간 취급 제대로 받는기분이야.. 살빼는 방법 가르쳐줄께, 방법만 알면 제일 쉬워...
선배님! 대~~~~~박!!! 여자나 남자나 갱년기 지나면 살빼기 힘들다는게 정설인데 와~~~~ 감탄이 절로 나네요. 자극 좀 많이 받아서 봄맞이 몸관리 해보겠습니다~~^^
인순아 잘있었니 ? 병원 영업을 하다보니 우연한 기회에 아는 의사 시키는대로 운동하고 소식하고, 주는 일본 식품 먹고.... 이제는 몸이 자신감을 가지네,
하루 종일 일해도 피곤 하지도 않고..이런 세상도 있네.. 살 빠졌다고 까불면 또 요요 올까봐 두렵네. 고마워..
선배님, 의지와 투지가 멋있어요~! 더 멋있게 유지하시는 모습 기대할께요. ㅎㅎ. 건강하세요.
뉴욕에도 살찐 사람들 많지 ? 내 배도 미국 6년 살면서 좋은 소고기 먹고 커졌어.. 너도 고기 많이 먹지 말고 건강 잘 챙겨..
축하한다. 왜 내게 고맙다고 하지?
그 동안 좋은산에 많이 데려가주고, 까페에 올린 등산하는 모습에 감사..
시간내서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라는 말을 늘 실천해왔어..살이 빠지고 나니 건강이 뭔지 알겠어.. 이사는 잘 갔나 ?
광식형 대단하십니다. 저는 계속 살이 쪄서 도저히 못빼겠으니 뭐 좋은 방법을 알려달라는 사진들인줄 알았는데, 막판에 사료포대 무게만큼 감량했다는 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시는군요.
뭐든지 한다면 하는분인것 같습니다.
살찐 후배들 많은 자극을 받았겠는데요...축하합니다. 옷가지들 새로 장만하시느라 카드 불났겠는데요...ㅎㅎ
사랑하는 살찐 후배 기원아,,, 서러워 마라.. 나도 20년을 서럽게 살아왔다...
오늘 석구가 갑자기 초청해서 석구가 다니는 수성구 상수도 사업부에가서 많은 여직원들 앞에서 특강했다..
그 동안 내 몸을 쳐 다보지도 않았던 여자들인데.., 요즘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어.. 꿈 인지 생시인지..한번 와서 꼬집어 봐..
선배님 정말 대단하세요.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요가 오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유지하고 있는 인증샷 간간히 남겨주는 센스도 잊지 마시구요.
인증 샷 이라 ... 그 것 좋은 아이디어네.. 1 달에 한번 멋진 모습 사진올릴께..
만약 사진이 안 올라오면 요요 온 줄 아세요..
형님..저는 82키로에서 72키로로 3달만에 뻇고...이제 1년 3개월째 1~2키로의 변동없이 73키로 대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저가 너무 앞선 기우이긴 하나...약으로 체중을 다스렸다면 반드시 요요가 올 수 있다고 보구요..
급히 체중이 빠지면 몸에 발란스가 무너질 수 있거든요.
언제나 양면..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는지라...체중하락은 계단식으로 하시구요..형같으면 중간에 안정화..내지 적응과정도 한 6개월은 필요해요..너무 확 ~뺴면 병나요..
체중조절에서 유산소운동(걷기) 근력운동(단백질) 병행이 핵심입니다...특히 허벅지의 근육강화에 좀 신경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채식은 기본이구요..ㅎ
상문아 늘 좋은 말에 고맙다...살찐 사람은 살만 빼는것이 소원인데..나도 이제 소원을 이루었어니,근육운동해서 몸을 탄탄하게 만들께.. 72 kg 에서 만나자..
근육운동은 어떻게 하면 되노 ?
@6 대 김광식 허벅지는 앉았다 일어나기 매일 50개. 복근은. 윗몸 일으키기 50 개 ,.,석달이면 배에 임금왕자 나옵니다 ㅎ
근력이 생기는 것 보다 좀 단단해시고 복근은 확실히 좋아집니다...화이팅 입니다
(보통 한 3키로 내리고 한두달 쉬고 3키로 내리고 한두달 쉬고..해서 점진적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게 정석이라고 해요..
너무 갑자기 그러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어요..)
ㅋㅋㅋ 광식아~ 축하한다~ 작년년말에 내가 10키로 뺐다고 약좀 올렸더니만 그당새 20키로 씩이나 ~ ㅋㅋㅋ 나도 더 분발 해야겠네~ 근데 니나 나나 학교 다닐때 늘씬한 편이었는데 ~ 어쩌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나잇살 먹다보니 그렇게 까지 되었는지~ ㅋㅋㅋ 다시 학창시절 수준으로 한번 가볼까나? ㅋㅋㅋ 학창시절 난 65키로 넘어가 본적이 없었는데 ~ 현제 10키로 빼서 80키로 이니 앞으로 15키로는 더 빼야 되는데 나이의 무게도 있고하니 70키로 까지만 한번 만들어 봐야것다~ ㅋㅋㅋ 다시한번 축하한다~ 광식아~ ㅋㅋㅋ
형님도 예전의 날씬한 모습을 찾아 빨리 살 잘 빼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는 바라보는 세상이 달라졌고요..만나는 사람들 마다 나를 신기하게 쳐다 봐요.. 몸이 사랑받고 있으니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2014년 봄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올해 봄은 꿈 나라가 된 것 같습니다..
20년을 뚱보로 살며 욕먹다가 이제는 위로를 받습니다..형님도 멋진 몸매로 성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광식선배님
충격받아서 오랜만에 한자 남깁니다.
저도 나이가 먹으니(*죄송합니다^^) 몸무게는 변함이 없지만 나잇살 & 배가 나와서 걱정입니다. 물론, 운동은 안하고 음식 가리지 않습니다. 술도 좋아라 하구요.^^
형님 글 & 사진을 쭈욱 봤는데, 결정적으로, "비결" 이 없네요. 70일동안 20kg나 감량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인데...위에서 말씀하신 일본후생성 통과 "약" 말고 다른 비결이 있는지요 ?
혹시, 그동안 완전 금주 라도 하신건 아닌지 ? 별도로 메일 보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불초후배 - 류재형
사랑하는 재형아 반갑다, 내 글을 읽고 충격받고, 날 카로운 질문을 하는것을 보니 긴 ~글을 이해를 했는것 같구나.
인터넷에 내 사진이 뜨고 부터, 요즘 많이 바빠졌어, 하루 평균 5회정도 같은 말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잘 들어 준단다.
20년을 뱃살 탱탱이라고 욕만 먹다가 살이 빠졌다고 온통 살뺀 자랑 뿐이다 (살찌면 또욕먹겠지)
오늘은 구미에서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는데, 평소에는 회비만 내고 안갔는데 오늘은 아침 부터 기다려진단다.
비결은 살빼겠다는 의지..운동(1~2시간), 저녁은 직업이 약장사라 접대를 피할수는 없어(그래도 소식, 술은 눈치껏조금)
일본식품은 약장사 20년 경험으로 대체의학 전문의사추천신뢰
@6 대 김광식 원리를 좀 설명해줄께...우리몸은 100조개 세포로 구성, 1개 세포안에 100 ~3000개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든단다..
보통 나이가 들면 미토콘드리아가 약해지는데, 미토콘에 바로 에너지 공급해서 변형된 유전자를 원상으로 복구시킨다고 하는구나. 비만치료는 최하이고,
노안, 백내장,당뇨,고혈압,치매,파킨슨,탈모, 노화, 갑상선,각종 모든 암..아토피, 건선, 모두 탁월한효과, ..
( 대학병원에 2200가지 약이있는데).미국과 일본에서 발표된 논문을 보니 앞으로 미토콘치료,일본식품쪽으로 간다고 하는구나.
가장 중요한것은 살빼겠다는 늘 살아있는 자기의지가 50%,소식20%,식품15%,운동 10 %,휴식 5%
@6 대 김광식 답글, 감사합니다.
마지막줄이 "비결" 이네요...자기의지+소식+운동 (제일 어려운거 3가지)=80% 네요..^^ 좋은 말씀, 감사하옵고 조만간 직접 뵈옵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구미가 고향이십니까 ? 저도 구미가 제2의 고향인데...건강하십시오.
광식아 이젠 장독 위에 올라가도 되겠다. 요요만 조심하고 더 건강하길
고맙다..
장독대 올라 갈려면 70 kg 밑으로 내려가야한다..아직 5 kg 더 빼야한다..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인내의 결과는 달디 달군요.
오늘도 (4/8) 부산에 와서 살뺀 이야기 자랑하고 있다..
고진감래 라는 말은 살뺀 나를 두고 한 말인것 같아요..
광식아 대단하다 이제 본다
형님은 언제봐도 몸짱입니다. 저도 형님 뒤를 따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