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AHN)
100문 100답(FAQ)
[공지] 가짜(Hoax) 바이러스
국내 주요 통신망에 가짜 바이러스
유포시키는 장난 편지(HOAX) 극성
외국에서 한동안 떠들썩했던 가짜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들어와
PC 통신 이용자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는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나 트로이 목마 이름을 들먹이며
조심하라고 경고하거나 받은 편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
내라는 '행운의 편지'식 장난 편지(Hoax)가 그 주범이다.
12월 1일을 기해 갑자기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Join the Crew', 'Penpal Greetings', 'Returned or Unable to
Deliver'등으로, 한동안 인터넷 사용자를 우롱하던 이러한 장난
편지들이 유포되어 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은 큰 혼란
을 느끼고 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장난 편지의 대표적인 'Join the Crew'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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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Crew'라는 제목의 e-mail을 받으시면 열어보지 마십
시오. 이 편지는 귀하의 하드 디스크에 있는 모든 것을 지워버
릴 것입니다. 지금 이 편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보내주십시
오.
이것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이러스입니다! 이 정
보는 오늘 아침에 IBM으로부터 전해진 것입니다. 또한, 'Penpal
Greetings!'라는 제목의 편지를 받으시면 읽지 마시고 지우십시
오. 이 문구는 귀하가 펜팔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친절한 편
지처럼 보이지만, 이 편지를 읽는 순간, 때는 이미 늦습니다.
(중략)
지금 읽고 계시는 이 편지는 모든 친구들, 그리고 당신이 속해
있는 newsgroup들과 mailling 목록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그리
하여 이 위험한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주
십시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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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터넷에는 이 밖에도 Good Times, Deeyenda, YUKON3U.mp,
Penpal Greetings, Make Money Fast, Anti-CDA, Naughty Robot,
Irina, Meme Hackingburgh 등 '바이러스 아닌 바이러스'가 많이
알려져있다.
이러한 장난 편지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속이지만 구체적인 발신인이나 주소, 전화번호를 밝
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사회가 어수선할 때는 으레 유언비어가 유
행하게 마련이다. 이같은 장난 편지도 일종의 유언비어이며, 따
라서 곧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거짓 정보에 현혹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가톨릭굿뉴스 자유게시판에서 복사해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