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12시간 떨어진 오지로 향하는 봉사팀
롤러코스트가 따로 없네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 티벳불자들이 있는 곳이랍니다.
천도재를 지낸 티벳사원, 산악지대 이재민들이 임시로 피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스님과 티벳스님들이 함께 천도재를 지냈습니다.
구호물품전달
맛있는 음식도 공양올렸습니다.
네팔에서 학문에 전념중인 중암스님, 명진스님, 이번 구호활동에 많이 도움주신 분들입니다.
진주에 있는 산부인과 원장, 여련화보살님, 100여차례나 해외 불교국가 의료봉사를 다니신 분입니다.
이렇게 자주 나오면 병원 운영이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봉사하지 않으면, 병원을 운영하는 의미도 없어진다고 하시네요.
이번에 3일 동안 봉사를 하셨는데, 공항 도착해서 쉬지도 않고 바로 봉사현장에 오시고,
다음 날 새벽에 오지로 12시간, 구불구불 낭떠러지위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오지 봉사를 마친뒤에 밤길을 달려 다시 카투만두로 와서 비행시간 전까지 또 봉사하시고
돌아가셨답니다.
마지막까지 지친기색하나 없이 정열적으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기도를 하면 힘이 생긴다며, 하루 3시간씩 기도하는 것이 건강에 비결이라고 하시네요.
불자들의 귀감이 될만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
첫댓글 " 한국스님과 티벳스님들이 함께 천도재를 지냈습니다." ...참 의미있는 일을 하셨군요.
멋있어서 늘 행복하세요
남원 선원사 운스님도 같이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