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과 능골공원 산책
2018년 6월 14일, "그리움 하나" 용인 낭송 문예협회 채 선정회장의 초대를 받고,경기도 분당에 있는 정자역을 찾았다.
천안에서 수원까지 전철 급행편으로 가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정자역에 도착하니 10시 30분.
12시에 만나기로 약속된 시간이라, 어딘가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을 붙들고 인근에 돌아볼만한 곳이 없느냐고 했더니 중앙공원을 소개한다.
그래서 찾게된 곳이 중앙공원이었고, 그곳을 가기 전에 보아 두었던 능골공원까지 산책을 즐겨보았다.
중앙공원은 야트막한 야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공원이었는데, 제법 규모가 큰데다 돌아볼만한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나 이곳에는 한산 이씨 문화유적이 있는 곳이라서 눈길을 끌었고,....
공원에는 휴일이 아님에도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눈에 띄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세세히 구경은 못했지만,한적한 시간이면 꼭 다시 찾고픈 매력있는 공원이라 느껴졌다.
기이한 소나무를 만났다.
가지 하나를 처지지 않도록 받쳐들고 있는 스스로 받침대가 되어준 지지대/자세히 보아야 알수 있다.
중앙공원 입구에 흐르는 하천
조선 중기 목은 이 색 후손들의 묘역이 있는 곳이란다.
한 건물안에 4개의 신도비가 보존되고 있다.
숭모문
체육공원
제법 큰 인공 호수가 있고....
숭모문 뒷컨으로 묘소가 보였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능골 공원 앞에 있는 분수대
화 천하(火 天下) 레스토랑의 오찬시간
한솔 프라자 3층 전체가 <화 천하> 식당인데,양고기 전문식당으로 규모가 엄청 크다고 느껴졌다.
소고기 보다 맛이 더 좋다는 양 고기 사브사브를 주문했다.
과연 맛이 일품이었다.
양껏 먹은후 함께 초대받은 강기자께서 주인장께 부탁하니, 써비스로 추가 고기를 갖다 주시기도...
덤으로 양고기 사브사브를 싫컷 먹었는데도,또 냉면을 추가로 시켜 주었다.
냉면을 추가로 주문한 것은 이곳 주방장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해서다.
(고) 현대그룹 총수였던 정주영회장을 모시고 북한에 들어가, 그곳 옥류관 주방장으로부터 특별히 전수받은 비법이 있단다.
앞으로 용인 낭송 문협 행사시, 식사는 언제나 이곳에서 하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