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표팀에 우여곡절?끝에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은 하였지만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7회연속으로 남아공본선행을 따낼지, 대표팀의 경기력과 더불어 허정무감독의 지도력에 많은 의문부호를 달고 있는 마당에 근 한달여만에 재개되는 K-리그(컵대회 6.25(수),정규리그 6.28(토)/29(일))를 외면한채 유로2008 준결승과 결승전을 관전하러 먼 길을 떠나는 허정무감독(박태하코치 대동)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다.
또한 남아공월드컵 본선진출 10개국(대한민국과 북한,호주, 일본,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UAE)이 벌이게되는 중요한 남아공월드컵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식이 (6월27일(금) 18시 말레이시아)바로 코앞인 상황이다.
국대 정해성코치가 26일 출국하여 조추첨식을 지켜보겠지만,최종예선의 중요성을 감안해볼때 감독의 참관이 절실하단 생각이다.이젠 아시아국가들도 당연히 만만히 바라볼상대가 아닌것은 당연지사이다.유로 2008을 참관하며 세계축구의 흐름을 미리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남아공월드컵 조추첨결과를 보고 최종예선 상대국들에 대한 파악과 대비책을 강구한뒤 유로2008 결승전을 봐도 시간은 늦지 않을것이다.또한 그게 순리이며 순서이다.
이와 반면 올림픽대표팀의 박성화감독과 코칭스탶은 유로2008은 티비로 지켜보면서도 세계축구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25일과 주말에 펼쳐지는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직접 찾아가면서 새로운 선수발굴과 기존대표팀의 점검에 나서는것이다.
많은 축구팬들도 졸린눈을 비벼가며 세계축구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이다.
다시 재개되는 K-리그에 많은 관심이 필요할때이다.
연초에 확정된 리그경기일정도 대표팀을 위한다는 명분과 리그경기에는 팀의 주축선수들이 뛰어야 한다는 설득력이 부족한 이유로 손쉽게 일정을 바꾸는 연맹의 정책도 비판받아야합니다.대표팀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연초에 정해진 일정은 천재지변사유가 아닌한 지켜져야하고 그것이 대표팀행정이 아닌 리그를위한 연맹이 해야하는일입니다.
주축선수가 다 나오면 좋지만 꼭 그래야만 리그가 활성화 되나요?
약속한 일정은 되도록 지켜져야 합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6.26 11:00 출국(KE5671, 참관 : 정해성 코치)
6.27 18:00(한국시간) 장소 : 말레이시아
6.28 08:50 귀국 (KE672)
허정무 감독, 박태하 코치 유로2008 참관
6.24 13:15 출국(KE905) >> 7.1 13:10 귀국(KE906)
*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는 정해성코치만 가는군요.
최소한 국대감독으로써 최종예선 조추첨식을 참관하고, 유로결승전을 보는게 순서라는 생각입니다.
올림픽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이번 주 K리그 관전 일정
* 6월 25일 컵대회
- 박성화 감독 : 서울 vs 경남
- 홍명보 코치 : 성남 vs 대구
- 강철 코치 : 제주 vs 수원
- 코사 GK 코치 : 인천 vs 부산
* 6월 28, 29 K리그
- 박성화 감독 : 전남 vs 수원(토), 울산 vs 경남(일)
- 홍명보 코치 : 포항 vs 제주
- 강철 코치 : 서울 vs 부산
- 코사 GK 코치 : 인천 vs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