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은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신경세포 연결성은 얼마나 머리를 쓰는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영 교수는
"뇌를 많이 사용할수록 세포 간 연결이 강화된다"라며
"머리를 쓰지 않으면 세포 간 연결성이 떨어지므로,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뇌를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뇌는 일상적이고 편리한 일을 할 때보다는 새롭고,
복잡한 일을 마주하면 더 큰 자극을 받습니다.
김치영 교수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뇌를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대신에 두 손을 움직이면서 새로운 걸 배우고,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면 뇌가 크게 자극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를 권장합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어딘가로 움직이면서 생소한 풍경을 접하고,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해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뇌가 자극받기 때문입니다.
정서적인 안정 효과는 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뇌에 연료를 공급하는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이니.
김치영 교수는 "식단에 견과류, 생선 등을 추가해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