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추운날엔 매생이 음식이
그립습니다.
매생이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 입니다.
해장국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전은
"누에 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尺)에 이르고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서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고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기록했다 합니다.
단맛과 향이 깊어 겨울 별미음식으로
꼽힙니다.
매생이 음식은 여려가지 응용할 수 있는데
이번엔 송편과 개떡을 해봤습니다.
매생이 향이 집안가득 진동을 합니다.
한가위가 아니더라고 이렇게
송편을 빚어 먹음 아주 맛나게먹죠.
매생이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불린쌀도 건져놓구
집에 팥이 좀 있길래 삶아서 송편속을
만들었어요.
잘삶아진 팥에 소금과 슈가 약간넣어
속을 만들었어요.
요즘은 떡방앗간에서 이렇게 촉촉히
해주기때문에 익반죽을 따로 할필요가
없네요.
잘치대야 하는데 시간이별로 없기에
많이 치대지 못했어요.
송편은 엄마하고 많이 빚어봤어요.
학창시절 한여름에 모기장안에서
빚기도 했었지요.
반죽이 양간되고 많이 채대지 못해
갈라지는 현상이 있어도 쪄놓으면
괜찮습니다.
시루에 김이 오르면 만들어진
송편을 얹고 찝니다.
송편을 찌는동안 매생이 향이 밖으로
배출됩니다.
친덩엄마께서 전에 하시던
말씀이 생각 나네요.
속먹자고 하는 만두.
겉먹자고 하는 송편.
이번엔 개떡 입니다.
개떡하면 쑥개떡이나 모싯잎이
떠오르지요.
매생이 넣어 개떡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매생이 향이 넘 좋습니다.
저는 개떡에 기름을 바르지 않습니다.
쫀득쫀득한 개떡
개떡은 요래 반으로 접어서
먹어야 맛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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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매생이 송편과 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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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생이로 이렇게도 하네요~
향긋하니 맛있겠어요~^^
매생이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매생이개떡이 너무 맛있어보입니다......ㅎㅎ
매생이 개떡 맛보심
계속 생각나실거예요.
매생이로도 응용을 하여 송편을 만드셨네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냉동실에 있는 매생이를 꺼내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매생이 묵도 해먹어
봤어요.
저는 매생이 들어가기전에 많이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한여름에도
해먹습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매생이로 떡을 하시다니 ?
매생이로 만두한것도
올릴께요.
맛나겠어요
침 꼴깍~~
바다향이 물씬사는 매생이 넘 좋아해요.
개떡이 맛나보여요 먹고싶네요
제가 어릴때
개쑥 이라는것이 있었는데 그걸 뜯어다가 개떡이나 송편 만들어 먹으면 아주 쫄깃하니 맛있었는데
이젠 개쑥을 볼 수 없어
무척 아쉽습니다.
개떡은 흔히 쑥으로
많이 해드시죠.
매생이 개떡 맛보심
그 맛에 빠지실거예요.
@정헌복(전주) 매생이 맛에 빠져보지 않아서...ㅎㅎㅎ
매생이로 개떡을 만드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향과 맛이 좋습니다.
매생이 송편과 개떡 바다향이 납니다.
저는 생각도 못한 음식이네요
정말 맛있는 음식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