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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많은 분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조금 더 추가 질문드리고 싶어서요
너무 사사로운 얘기들을 쓰는거같아서 죄송한데 너무 마음이 갑갑해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심정으로 적어봅니다.
전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 만난지는 2년이 거의다 되어갑니다.
저는 원래 기업 인사팀에서 HRD직무로 근무했구요, 작은 자영업도 같이 하고 있었어요.
이번년도 초에 퇴사하고 현재는 자영업은 유지하면서 생활비는 조달하고 있고, 동차 병행하고 있습니다.
9월에 한 번 시험 치뤄보고, 이후로는 아예 수험을 접던가, 자영업을 접고 수험만 집중하던가 할 계획이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동남아국 현지취업이 되면서 얼마전 급하게 한국을 떠났습니다. 주재원이 아니라서, 돌아올 계획은 없습니다
제가 해외경험이 꽤 있어서, 해외취업도 한번 알아보라고 먼저 제안한건 저였어요.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정말로 취업이 되어서 나갔네요..ㅎ 그러면서 결혼해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또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한국으로 다시 올수도 있고 다른 루트를 통해 일할수도 있으니 노무사 수험생활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적극찬성하더군요. (제가 붙을거라고 철썩같이 믿는 사람이에요)그래서 그곳에서 인강과 온첨으로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원래 지금 사는 곳이 지방이라 인강을 적극활용할 계획이긴 했어요)
그런데 지금 간지 몇주 안되었는데, 회식도 너무 많고, 술자리때문에 바쁜걸 보면서 슬슬 걱정도 되고 서운하고 하더라구요
제가 연락에 연연하지 않고 각자할일 열심히 하면되지 이런 타입이 아닌데, 남자친구는 반대거든요.
그리고 아시죠..동남아다 보니 ㅅㅁㅁ나 그런게 걱정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믿지만, 워낙 출세욕이 강한 사람이라 라인탄다고 높은사람들이 가자고 하면 거절못하고 휩쓸릴거같거든요.
접대할 일도 좀 있을거같구요.
그리고 본인도 2차는 안가더라도 윗사람이 가자는데 1차부터 못간다고 하기는 어려울거같다 라고 하네요. 이해를 바라는 거같아요
문제는 제가 무던한 타입도 아니고 그렇게 이해심이 넓은 타입도 아니라서 그런게 용납이 힘들거 같고
지금 밤마다 술먹느라 연락 뜸한거도 진짜 별생각다들고 미칠거같거든요.
9월에 한국생활 정리하고 거기로 옮겨서 공부한다 하더라도, 난 그사람밖에 없는데 혼자 공부하면서
저녁에 늦을때마다 초조해할거 생각하니, 수험생활에 지장이 있을거같습니다. 같이 있더라도 외로울거같고요..
요새 이런 생각때문에 공부도 손에 잘 안잡히고 힘드네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어차피 못보는거 빨리 맘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 ...
그리고 나중에 시험에 불합하면 나이도 있고, 사업도 접고, 결혼도 못하고, 남자도 없고, 돈도 다 까먹고 할거 생각하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불안하더라구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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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9월 2차 보고, 해외로 같이 따라가서 같이 지내다가 시험볼때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는거였어요,
수험기간동안 경제적인 부담은 느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해외로 가게 되면서 결혼얘기를 꺼내게 된거에요. 결혼해서 같이 가는게 아닌이상 헤어지는거니깐요.. 그전까지는 서로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긴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거든요. 근데 해외 나가야 되니까 결혼얘기가 나온거죠. 그래서 내년 상반기에 한국 후딱 들어와서 결혼식을 올리자 라고 얘기를 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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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붙으시면 한국 돌아오셔야 하는데... 그냥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붙으시면 남친분이랑 같이 돌아오실 건가요 남친분 직장은요? 그리고 시험 전에 입국하셔서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시간 손해는요..? 냉정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좀 안타까워요 ㅠㅠ
네 댓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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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상황이면 공부도 안될거 같아요.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시절인연~~
네 공부도 안되고 이도저도 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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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가는데..얼른 결정해야겠어요 ㅠㅠ
아까 상황도 모르고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글쓴이님도 플랜이 있고 남자친구분도 출세욕도 있고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미 남자친구분은 글쓴이님을 불안하게 만들고 계신거 같아요. 남자친구분도 성향상 해외 근무 포기할 생각 없으실거 같고 노무사 수험을 빼고 생각해보시면 회식으로 인한 불안감이나, 사실 신뢰가 이미 있다면 성매매 등도 고민하지 않으실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결론적으로,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 아닌 거 같습니다.
사실 수험 아니더라도 힘들 상황이긴 한거 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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