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언 10년만에 카페에 글을 올리는 거 같습니다.
본 글은 특정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비지니스 모델을 언급하고자 기업을 언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속적인 지출이 요구되는 것을 매우 싫어 합니다.
게임은 좋아하지만 매월 사용료가 나가는 온라인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휴대폰 요금도 지속적으로 나가는 지출이어서 최소 지출이 가능한 방안은 찾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지출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이 많아져야 합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골프존 기업공개를 할 때 상장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어 관심도 없었습니다.
사실 조금 확인해 본 결과 스크린 골프장이 상장 할 당시에 80%이상 오픈된 것으로 판단되어 성장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제가 골프를 배우면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스크린 골프장에 가게되어 골프존에서 운영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린 골프를 칠때마다 1인 1게임당 2000원의 로열티(?)가 골프존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크린골프장 설치만 하는줄 알았는데 게임당 로열티를 받는 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골프존 스크린 골프를 친사람의 정보는 골프존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해주고 다양한 서비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왕 스크린 골프를 친다면 골프존에서 칙 하는 역할을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개인의 기록추이나 최고기록 최소기록 에브리지 관리 등을 제공하여 골프존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이들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는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선 순환이 일어나는 구조 입니다.
비지니스 모델은 아주 괞찮은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만....
제가 게으로고 능력이 안되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이 기업의가치를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방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아시는 분은 소개좀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내수기업같은데.. 일단 1분기 어닝을 보여줬지만 성장성 한계는 있는 종목인거 같고.. 비즈니스 자체는 좋지만 SKT나 강원랜드같은 유형의 종목이 아닐까 합니다.. 추가 CAPEX가 필요하지 않는 사업이 좋은 사업인 것은 맞지만, 그것은 오너하기 좋은 사업이지, 주식투자하기에 100% 좋은 종목이라고는 할수없을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워렌버펫관련 서적을 보고 No CAPEX에 대해 점수를 더 부여하는데, 현실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그런 것까지 별로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흔한 예로 코카콜라를 들지만, 코카콜라 장기 주가수익률은, 현금창출사업성보다는 미국 내수경기/주식시장 상승 및 글로벌 판매기반 확대에 따른 성장에 기인했던바가 크지요..
현금창출력이 좋을수록 우량종목일 가능성이 많고, 버펫같은 오너 입장에서는 그런 종목이 좋기에, 버펫이 자주 언급합니다만, 실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참고요인 정도로만 파악하셔도 충분할듯합니다.
아..그리고 신규상장주는 가능한 한 안 보시는게 좋고.. 이 종목은 추후 실적을 계속 봐야할듯합니다. 현재시점에서 내재가치는 잘봐줘도 시총 1.5조 정도 밖에는 안보이네요.. 아마 여타종목대비 기회비용 등에서 메리트는 떨어질겁니다.
감사합니다.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예상외로 많이 있었네요... 우리가 지속적으로 지출을 하는 대상이 지속적인 수익을 가지는 기업이네요... 훌융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