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실향민들은 조선일보의 조갑제기자에 집단적으로 사기당했다.
이번에 '남측' '북측'이란 용어는 백낙청교수 출판사의 2인자인 인하대 국문과 최원식교수의 [근대계몽주의문학사론](소명출판)에 처음 나온 표현이다. 물론, 강준만교수조차 조선일보 보수 인물로 보았고, 이미지로 '좌파' '우파'나누고 원론 비판이 불가능하도록 우파 지식을 몰래몰래 틀어막았으니, 박사급 철부지(?)들은 이러한 수준을 덮어놓고 인용했을 것이다.
이번에도 '통일'만 주장하면 '이북실향민'과 친화된다는 주장으로 [조선일보]에서 이북 실향민 등쳐 먹는 사기집단이 온존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내내 사기쳐 먹은 백낙청교수의 드러남으로 분명해졌다.
백낙청교수 1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선일보]와 한나라당과 우파의 오류와 순박함을 먹고 자란 좌익 학계의 사기집단의 전체성과 순박한 젊은영혼과 연결되는 문제이다.
백낙청교수는 단 한차례도 자신의 통일론의 궁극적 방향을 말 안한다.
조갑제기자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순박함으로 비춰질 것이다. 백낙청교수처럼 자진고백하기 전까지는, 연예인적 선망심리로 결사보호해줄 것이다.
[조선일보]는 이북실향민을 위하는 신문인지, 아니면 6.25 전쟁 무렵에 최대 부자 이미지인 지방자치체 오야붕되는 것에 미친 극소수만을 위하고 대다수를 등쳐먹는 신문인지를 분명히 할 이유가 있다.
백낙청교수의 통일론의 궁극 방향성은 단 한차례도 직접 말해지지 않되, 분석해낸 결과는 내내 생활에서 조소 받는다. 조갑제기자의 통일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는 '영삼스러운'(?)것과 거대한 작별이 시작되어야 한다.
백낙청교수 1인 조지기 문제로 가는 것보다도 잘못 흘러간 세월에 대한 자아 비판과, 백낙청교수 스타일의 지식을 덮어놓고 인용하며 세뇌된 방대한 층을 가감없이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 얼마나, 이게 한맺혀서 '진실규명'되어야 한다고 반복해서 외치는 지 행간을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