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조삼모사도 아니고...
7불 8불 준다고 하면 흥분하면서 , 10불 ,12불 준다고 하면 슬그머니 이력서 넣는거..다 알고 있습니다.
봉급 적게 준다고, 사장 개같다고 여기 글 올라오는거 보고나서도 , 뇌는 악세사리는 아닐 진대...
이력서 집어넣고 일 몇일 하다가 뭣같다고 때려치고 여기 와서 글올리고....
한국 사장들...뻔뻔스럽게 구인광고 끈질기게 올리는 이유중에는.. 바로 이런 분들이 있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물론..지금 한국가게에서 일하고 계신분들이 뇌를 악세사리로 달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부당하게 일하고 있는 분들의 억울한 노동과 이런 부조리를 바로 잡아 보려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몇몇 (몇몇 이라고 하긴 좀 수가 많군요..) 얍삽한 분들 때문에 유야무야가 되서는 안되겠지요.
또한 그 푼돈 받아 보자고 조금 일하고 한달 방값 벌고 그만두고..그리고 힘들다, 뭐같아서 못해먹겠다..라고 하는거..
지금 그 엿먹일 사장들의 변명거리가 되는겁니다..7불 8불도 아깝다는...
지금 한국 업소들 가보세요..
아직도 7불 8불 받고 일하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분들 다음에 이력서 넣을라고 대기 중인 분들..분명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도 있을걸요?
돈없어 굶어 죽겠다고..한국에서 올돈 없다고..여기서 자급 하겠다고..
그래서..남들이 어찌 되었든 일단 7불 8불이든 돈을 벌어야 겠다...하는 분들..
그냥 가지고오신 물건 팔고 버티다가 안되면 농장이라도 가시던지..정 힘들면 그냥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싸가지 없고 얍삽하고 개같은 한인 업소 주인들만큼이나 나쁜 사람입니다.
사람없어 가게 망하든, 말 안통하는 중국애들을 쓰든..신고 들어가서 벌금을 물든..
7불 8불짜리 가게들 씨가 마르게 아예 이력서도 넣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12불, 14불 짜리 나오면 눈에 띄게 악풀도 덜 붙는데...
특히 외국 가게 중 다른 한인 통해서 소개 해주는 그런 업체..
호주 애들 쓰면 17불 줘야 할거 14불만 줘도 충성을 다하는 한국 사람이 되지마시라구요..
돈이 없으면 노트북을 파시든 , 전자사전을 팔든, 한국에서 가져온 속옷을 팔든...규정 봉급에 미치지 못하는 돈을 준다는 업체에는
이력서 넣을 생각도 하지 마시라구요..그럼 네가 먹고 살게 해줄꺼냐..묻는 다면..그냥 한국 가시라구 말하고 싶네요..
남들 힘들게 덤비고 있는데..그게 뭐하는 짓이냐고...그렇게 한국 가게 에서 일하다가 힘들고 개같은 꼴 당하고 다시 여기와서
뭐라고 글 올리시게요?
적어도 요즘같이 봉급 자정 분위기가 불고 있는 상황에서..더이상의 어리광은 7불 고집하는 업주만큼이나 큰 잘못이라는거..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14~15 불만 줘도 좋다구요?
일단 작년 12월 이후 AWA에서 발효된 노동 규약에 캐쥬얼 미니멈 페이가 17.40에서 19불로 상향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일부 몇몇 공공기관및 정부 합작 회사, 대형 접객 업소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파트타임까지만 적용되던 오버타임룰이 캐주얼에도 적용되며
평일 오전 7시에서 저녁 7시까지 는 정상페이 , 저녁 7시부터 밤 12시 까지는 1.25배 밤 12부터 다음날7시 까지 1.5배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저녁까지는 1.25배로 시작 뒤에는 상동 배율
일요일은 무조건 두배 입니다.
파트타임에 경우 하루 근무시간이 8.5 시간이 넘어갈 경우 그뒤 2시간은 1.5배 , 그뒤로는 2배 입니다.
그리고 11시간 룰... 11시간 이내에는 근무 편성이 되었을 경우 뒷 타임은 무조건 2배..
예를 들어 밤 8시에 끝났는데..다음날 아침 6시에 일이 시작된다하면..그다음날 페이는 하루종일 2배란 말입니다...
지금 대부분 한국 식당과 마켓이 타켓인데...스폰서 주고 있는 한국 업소들..교회단체..특히 샌딩 업체..
모두가 불법...위법 투성이란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 한국 업소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 그만 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더이상 돈이 필요해서 이력서 넣고 7불 8불이라도 일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그만 두세요..
지금 노력하시는 분들을 맥빠지게 하는 겁니다.
차라리 중국 태국 업소로 가세요..어차피 영어도 안쓰고,체력적인 일만 하면 되는 거니깐.. 않그럽니까?
난..개인적으로 특정 한인 사장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한국 정에 이끌려 그사람 힘들때 3번이나 가서 도와줬습니다.
그런데 돌아온건..멜번에서 그인간 정말 보기 싫다...정말 다시는 마주치기도 싫다 라는 악다구만 남았습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그 사장 됨됨이에 대해 잘 알고 있지요..불법에 부당 계약에..
그런데도..이력서..계속 들어오더군요..그리고 그 옆에 썪은 고기 노리는 개 마냥 남들보다 몇불 더받고 충성을 다하는
인간들도 몇몇 거느리고 있고...아마 지금도 그 개들은 이글 모니터 하고 있을겁니다..
좇같은 한인 업체도 문제이지만..그 한인 업체 말려 죽을때 까지..이력서도 넣지 마세요..
카페 게시글
…………*트램안에서*
*주절주절*
아무리 7불 8불 업소근절 하자고 해도..누군가는 지금 이력서를 넣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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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 식당은 이력서 받은거, 부엌에 붙여놓고, 비웃고 버린다던데... 참
저와 비슷하시네요~ 돌아온건 배신과 허탈함 추악함 정도~
제가 하고싶엇던 말이엇는데 님께서 하셧네요... 참 가슴아픈현실입니다.. 누군 열심히 이러고 잇는데 누구는 그사이 "이 기회다 라고 이력서를 돌리자"라는 생각을 하지않을까 싶네요... 여기 멜번에오신 워홀 전부와 학생 전부가 다 단합해서 해야지 가능할껀데....
난 이력서가지고 방문해도 벌서사람다구햇다고 하던대 그리고는 광고는 개속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