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낙지볶음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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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을 막 하다가 발견한 곳을 지난 일욜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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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니깐 다들 이미 아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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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점 : ★★★☆☆(5개 중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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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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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 서린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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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화문 3번출구로 나와서 큰 길 말고, 버거킹 옆의 작은 샛길로 들어가서 몇 발자국 가다보면 서린낙지라고 큰 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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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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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엄청 맵습니다.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느낌..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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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 남친은 같이 나오는 조개탕에 살짝 씻어먹기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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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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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에 베이컨, 소세지 + 낙지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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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 비싸지 않나요? 겨우 2인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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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무침만 나오면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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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는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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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과정 : 아줌마가 "낙지랑 돌판 드릴까요?"하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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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네 라고 하시고 조금 기다리면, 은박지 씌운 돌판에 콩나물을 이빠이 올려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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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볶아서, 밑에 숨어있던 베이컨과 듬성듬성 보이는 소세지들을 같이 나온 겨자 + 케첩 소스에 찍어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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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어느정도 먹은 후엔, 같이 나온 낙지무침을 넣어 다시 지글지글 볶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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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전혀 맵지 않지만, 낙지 넣은 후부터 점점 매워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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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나고, 콧물이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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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xtremely hot입니다. 외국인이 먹으면 기절하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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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낙지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가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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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름대로 만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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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남친은 별 3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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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넘넘 매워서 1점 깎고, 같이 나온 조개탕이 맛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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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도 안 시원하다는 이유로 1점 또 깍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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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암튼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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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운 음식 전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 걸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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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경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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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담에 또 들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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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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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정말 좋아하는데용^^ 저희가족은 가면.. 넷이서 글케 먹어요- 콩나물을 더 달라고 해서 넣고.. 또 넣고..ㅋ 낙지는 골라먹고 국물만 넣어요- 그래도 참 맛있어요^^ 단무지도 참 맛있죠^^ 전 매우면 단무지를 먹는답니당~ 우와- 막 침넘어가요- 서린낙지 가고 시푸다..ㅠㅠ
첫댓글 저도 가서 먹어봤는데..진짜 맵더라구요.. 매운거 좋아하는데..그렇게 매운건 처음 먹어봤어요^^ 그래도 다음에 또 가서 먹으려구요..
짜증 만땅일때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리죠*^^*
ㅋㅋ며칠전에 저도 올렸던집이죠^^낙지가 한접시에 12000?이던걸로 기억되네요~낙지요리의 진수라 할만합니다^^잘봣습니다..
ㅋㅋ 남자친구분이 너무 재밌으신거 같네요 ^-^ 담에도 남친분과 맛집을 탐방하시면서 좋은 맛집들 많이 올려주세여 ^-^
☆저도 여기 정말 좋아하는데용^^ 저희가족은 가면.. 넷이서 글케 먹어요- 콩나물을 더 달라고 해서 넣고.. 또 넣고..ㅋ 낙지는 골라먹고 국물만 넣어요- 그래도 참 맛있어요^^ 단무지도 참 맛있죠^^ 전 매우면 단무지를 먹는답니당~ 우와- 막 침넘어가요- 서린낙지 가고 시푸다..ㅠㅠ
캐나디언 칠리가 아마 여기와 비스하게 매웠던 듯~
전 다른데보단 비싸다는 느낌이 들던데 그리고 버터인지 마가린인지가 들어가서 좀 느끼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 제생각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가봤어요~ 맛있었어요 그냥 충동적으로 들어간거였는데.. 정말맵고.. 가격도 쎄고..
맛은 괜찮은거 같은데,, 너무 비싸서,,,베이컨이나 소세지 쪼끔나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