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대봉(291.5m)·상여바위(241.6m)·호봉(208.1m)·규동리(165m) 산행기
▪일시: '20년 5월 10일
▪날씨: 흐림, 23~26℃
▪출발: 오전 10시 14분경 나주시 다도면 ‘강정마을’ 버스승강장
오늘은 나주의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유성에서 06: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터미널에는 7시 51분경 도착하였다. 아침식사를 한 뒤 08:30發 버스에 올라 나주터미널에 이르니 9시 5분경이고,
09:15發 덕림行 버스에 올라 ‘강정마을’ 버스정류소에 내렸다.
(10:15) ‘노인요양원·수덕의집 1km’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남서쪽 ‘암정로’에 들어섰고, 10여분 뒤 ‘강정마을’ 표석이 있는 데서 왼쪽(동남쪽) 길로 들어섰다. 다리를 건너 ‘江亭敬老堂’이 자리한 마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서쪽) ‘강정길’로 오르니 마지막 가옥을 지나 농로가 이어졌다. 포장길이 끝나면서 묘지 뒤편으로 오르니 풀숲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보이는데, 아침까지 내린 비로 빗물이 신발과 옷을 적신다. 길 흔적이 골짜기 방향으로 이어지나 덤불에 거의 사라지길래 오른편 급사면을 치고 올라 9분여 뒤 흐릿한 산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애매해지길래 3분여 뒤 오른편 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은 여전하고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왼쪽으로 올라 5분여 올라 ‘깃대봉’ 정상인 언덕에 닿았으나 아무런 표식도 없다.
<강정마을 입구>
<강정경로당>
<포장길 끝>
<잡목덤불>
<능선의 잡목덤불>
<깃대봉 정상>
(10:58) 정상을 내려서니 조금 뒤 덤불 사이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고, 15분여 뒤 흐릿한 산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길래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고 덤불이 무성하였다. 산죽과 덤불이 헤치면서 뚜렷한 산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몇 걸음 오르니 구덩이 자취가 있는 언덕이고,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등산로, →깃대봉, ←우성목장’ 표시판과 ‘←일봉암 0.2km,
↑불화사 2.5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능선길>
<안부 사거리의 이정표>
(11:28) 왼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덕룡산 등산로’ 팻말에 이어 포장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올라가 보니 일봉암의 문은 잠겨 있다. 되돌아 등산로 입구를 지난 2분여 뒤 왼편에 정자가 보였고, 우성목장 진입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2분여 내려서서 도로에 이르니 ‘↓友城牧場’ 표시판과 ‘우성목장’ 버스승강장이 있다.
<일봉암 진입로>
<일봉암>
<정자>
<우성목장 진입로>
<다도로>
(11:56) 오른쪽으로 내려서다가 마산리 방면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서니 이내 버스가 지나간다. 우성목장 입구를 지나 7분여 뒤 ‘마산1구’ 버스정류소에서 오른쪽 길(‘마산로’)로 내려섰다. ‘마산제’를 지나 왼쪽(동북쪽) ‘녹아리길’에 들어서니 호반을 따라 포장길이 이어졌다. 작은 마을을 지나 오른편에 ‘녹야원’ 진입로가 보였고, 임도 입구를 지나 고갯마루(‘녹아리고개’) 전에 이르니 왼편에 ‘←상여바위 0.6km’ 이정목과 함께 뚜렷한 산길이 보이길래 답사해 보기로 하였다.
<마산로>
<녹아리길>
<녹야원 입구>
<상여바위 들머리>
(12:53) 그 쪽으로 올라 7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상여바위 0.3km, ↓녹아리고개 0.3km,
↗장암교 0.7k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으로 나아가 능선 갈림길에 이르니 ‘←상여바위 0.2km, ↓녹아리고개 0.4km,
→장암교 0.7k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언덕을 지나니 우리에서 탈출한 듯한 염소떼가 보였고, 평상이 설치된 ‘상여바위’에 이르렀다. 구름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르니 염소 배설물이 많이 보이는데, 두어 개의 언덕을 지나니 또 다시 염소떼가 보였다.
<갈림길의 이정목>
<상여바위>
<철계단>
<구름다리>
<상여바위 뒤편 언덕>
(13:20) 바위 언덕을 왼편으로 비껴 10여분 뒤 이른 갈림길에서 직진하니 1분여 뒤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되돌아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섰고, 묘지를 지나 도로(‘다도로’)에 이르니 고갯마루(‘수안등재’)가 왼편에 보인다.
<되돌아선 묘지>
<다도로>
(13:35) 오른쪽으로 나아가 ‘장암마을’을 지나니 ‘장암교’ 전 오른편에 빛 바랜 안내도와 ‘→상여바위 0.9km’
이정목과 함께 산길이 보였다.
<상여바위 입구>
(13:49) 그 쪽으로 들어 金海金公 무덤을 지나 묘지를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졌고, 무인감시시설물이 세워져 있는 241.6m봉에 이르니 갈림길이다. 왼쪽 길로 2분여 내려서서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왔던 길을 따라 다시 고갯길에 내려섰다.
<이정목>
<등산로>
<241m봉>
(14:11~14:30)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4:30) 다시 출발하여 임도에 들어서니 길이 거칠어졌다가 6분여 뒤 포장길로 바뀌면서 이후 길 상태가 좋아진다.
<녹아리고개>
<임도 입구>
<임도>
<갈림길>
(14:54) 갈림길에서 왼쪽 비포장길로 나아가니 3분여 뒤 포장 임도에 닿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능선 안부(‘주래이재’)에 닿아 위치를 파악하다가 능선길로 들어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무심코 직진 방향의 덤불 사잇길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얕은 언덕에 이르러서 보니 주능선이 아니다. 되돌아서 다시 양호한 산길을 따라갔다.
<주래이재>
<양호한 산길>
<주능선이 아닌 흐릿한 갈림길>
(15:32) 조망이 없는 ‘호봉’ 정상인 바위 언덕에 이르니 별 다른 표식은 없다. 가파른 내리막을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 묘지에 이르니 풀숲에 등산로는 없어지나 글자가 지워진 이정목이 보였다.
<호봉 정상>
<날머리>
<뒤돌아본 날머리>
(15:39) 도로(‘신방로’)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날이 잠깐이나마 개기 시작하였고, 오른편에 산림욕장 입구와 ‘한전OLPS인재개발원’이 보인다. ‘다도로’에 이르기 전 버스가 나가는 게 보였고, ‘다도로’에 이르니 ‘나주산림욕장’ 버스승강장이 있으나, 왼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다도면 ‘신동’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16분을 가리킨다.
<산림욕장 입구>
<한전인재개발원>
<신방로서 바라본 호봉(왼편 봉우리)>
<뒤돌아본 신방로>
<다도면>
(16:16) 다음 버스에 시간 여유가 많을 듯하여 앞쪽에 보이는 산을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서쪽 마을길로 들어서니 齋室과 마지막 가옥을 지나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 포장길은 묘지에 이를 듯하고, 왼편 뚜렷한 산길로 직진하니 작은 골짜기로 이어지는데, 3분여 뒤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묘지를 지나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능선을 넘어 가는데, 능선으로는 산길이 보이지 않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니 무덤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섰다. 왔던 길을 따라 ‘다도로’에 이르니 시각은 4시 43분을 가리킨다.
<서쪽 마을길>
<갈림길>
<능선을 넘어가는 산길>
(16:43)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면서 나주行 버스 시간을 물으니 5시 5분경 도착한다고 한다. 정확히 5시 5분에 도착한 403번 버스를 타고 나주터미널에 이르니 5시 52분경이다. 5시 55분에 도착한 광주行 버스에 오르니 광천터미널에는 6시 32분경 도착하는데, 7시와 7시 45분 유성行 버스는 매진이다. 막차인 9시 차표를 끊어 놓고 7시 차편에 대기하니 다행히도 출발 직전 마침 한 자리가 비길래 시간 낭비 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