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산(297m)
1.산행구간 : 옥류천 공영 주차장-동축사-염포정-마골산-옥류천 공영 주차장
2.산행일자 : 2018. 12.09(일요일)
3.산행거리 : 7.84km
4.산행참가자 : 영알 12월 정기산행 23명
5.코스별 산행시각
◎ 남목 옥류천 공영 주차장주차장(10:10)
◎ 동축사(10:30~10:50)
◎ 남목석가여래입상(11:30)
◎ 해골바위(12;30)
◎ 289m/남목1동사무소3.18km, 마골산2.3km,염포정50m(12:40)
◎ 새밭재/염포정(13:10)
◎ 동축사 갈림길/마골산2.61km,동축사1.72km(13:30)
◎ 마골산/x297m(14:10)
◎ 남근암(14:40)
◎ 감나무골/염포정2.18km,마골산0.92km, 감나무골 입구0.87km(15:00)
◎ 남목 옥류천 공영 주차장주차장(15:20)
◎ 주전 오리궁뎅이(15:40)
6,산행기
지난 11월 30일 벤드에 공지를 한다.
2018년 12월 정기산행(송년산행) 및 총회공지라는 안내문이다.
그리고 동구지역에 있는 297m의 마골산 간다는 내용도 포함 되었다.
하지만 총회 시간을 맞추려면 산행시간도 조절해야 하고 또 여러가지 코스중 그중 재밌는 산행코스도 조절해야하는등 여러 문제점도 있는게 사실이다.
물론 그보다
많은 인원을 참여시키고 싶은 나의 생각이다.
1년동안 결산과 함게 새로운 한해을 이끌고 나갈 회장단을 선출하는 날이기도 하고 ..
아무튼 중요한 날이다.
새벽녁 기상청홈피를 들락거린다.
언양지역을 포함 상북면 영하 7~8도 울산 지역 평균 영하 5도다.
그런데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 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운날씨인가 보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바람이 어제보다 약하다는 내용이다.
바람이 불긴 불어도
181209 마골산.gpx
어제 맡겨놓은 호박떡, 그리고 일행((임용균,홍무영 회원님)을 태워서 옥류천 주차장에 도착은 09시 40분 도착이다.
먼전가 싶었는데 벌써 도착한이들도 있다.
이 추운데..
이윽고 하나둘 도착하는 가운데 삼삼오오 모여서 옷깃을 고치며 파고드는 바람을 막으며 한동안 보지 못했던 안부를 전하기에 바쁜 모습들이다.
물론 오 가는 발걸음이 달라서인지 늦은이도 있기 마련이지만 오늘만큼은 여유가 있다.
좀 늦으면 어떻노
그런게 사람 사는 이유라 할것이다 싶다.
10시 10분 단체사진을 카메라에 담고는 출발이다.
23명분이다.
한동안 산행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동축사이다.
마골산 동축사(麻骨山 東竺寺)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라고 한다.
설의 의하면 신라 진흥왕과 인도(西竺) 아육왕의 정신적 만남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아육왕이 배에 실어 보낸 석가삼존불의 모형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찰이라는 연기설화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잠시 몸에 젖은 땀을 식히기 위해 마루에 걸터 앉는다.
두환회원님의 지인으로 하여금 커피한잔 하고 가란다.
커피물을 끓이는 중에 일부는 종각 뒷편 전망대에 다녀오기도 하고...
그렇게 30여분을 쉬었다 간다.
그런데 한분이 병원으로 갔단다.
최경옥 형수다.
몇일전부터 약간 이상이 있었단다.
그래도 참석하고픈 마음에 오긴 했는데 너무 힘들어 병원으로 가서 수액주사라도 맞아야겠다며 갔다는 후문이다.
동축사를 출발한다.
동축사 들어 오는 임도길에서 왼쪽 우주아파트방향으로 돌아선다.
누군가가 이제 하산한단다는 말이 여기 저기 흘러 나온다.
그렇게 한동안 내려서는데
x129m를 앞에 두고 오른쪽 우횟길따라 내려서는데 마골산 사면길을 만난다.
밤새 파이프에서 물이 새어 고드름을 만들어 놓았다.
자연 예술품이다.
남목 석가여래 입상이다.
암릉에 깍아 만든 모습이 통일신라시대때 작품이라는설명이다.
이름모를 묘지 앞이다.
바람막아주어 따스한곳...
베냥에서 떡 한상자를 내어 놓는다.
어제부터 준비한 호박떡이다.
출발할때 나눠 주려고 했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하려고 박스채 베냥에 넣고 올라왔다.
게획은 점심대용인데 어쩌다보니 간식이 되어 버렸다.
289m의 전망대다.
벤치도 두개 있고..
누군가의 수고스러움이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이곳 전망대...
게다가 289m의 보웅리가 바람까지 막아주니 한동안 쉬었다 가기로 한다.
그런데 밥먹자라는 말부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간식을 꺼집어 내고 애써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도시락까지 펼쳐 놓는다.
점심식사 시간이다.
많이 가지고 오지 않았다며 두포기나 되는 김장 김치도 가지고 오고..
또 해장국을 보온통에 담아 오시는분도 있고..
김밥..
어후 점심시간 주지 않았으면 어찌 되었을까 싶다
그렇게 식사후 출발이다.
염포정이다.
그런데 정작 염포정은 없다.
터만 남긴채....
지난 태풍때 무슨 문제가 있었는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있던게 없으니 더 이상하다.
전망대에서 울산 시내를 조망하며 보내길 10여분...
마골산을 향하여 출발이다.
아래와 같은 정자가......
지난7월달의 염포정
염포정도 지키지못하고 뭐하는지 몰라.....
장승은 영원한 장승일세
태화강 조망
울산 공단....
희게 올라오는건 공해가 아니고 스팀입니다.
태화강 억새
망원경을 통한 카메라..........
동축사 가는 갈림길 임도 입구다.
입구 팔각정에는 늘 사람들이 서성거리는 그런곳인데 날이 날이라서인지 아무도 없다.
마골산이다.
297m....
누군가의 정성들여 쌓아 놓은 돌탑이 운치가 있어 보인다.
하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동안 쉬었다 간다.
그새 소주한병도 날아 갔다.
하산이다.
남근바위
섶다리가 있는 감나무골 갈림길이다.
주변에 펼쳐진 경작지인 밭을 위햐 둘러처진 여러가지 물건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옥류천이라 하지만 정작 농사짓는 이들의 무분별한 이용이 미관을 헤치게 만드는데 동구청에서는 뭐하는지 모르겟다.
옥류천 공영주차장이다.
마치 병원에 갔던 경옥 형수도 마중을 나왔다.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듯한 모습이다.
다행이다 싶다.
10넘어 시작한 산행 15시라 거진 5시간을 산행한셈이다.
정기산행 치고 너무 많이 한거 아닌가라는 농을 주고 받으며 정기총회 장소인 주전 오리궁뎅이 식당으로 이동한다.
오리궁뎅이 식당이다.
두환회원님이 예약한 식당이다.
오리고기를 샤브샤브해서 먹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용근형님이 협찬한 로얄 살롯트 38년산으로 맞고 향을 즐기며 이어지는 총무님의 개회선언후 결산보고, 그리고
1년동안 개근을 하신 두분(권분남,제숙란 회원님), 그리고
공로상(김용근회원님), 그리고
행운상 3분(박태순,박규리,이종률회원님), 그리고
2019년 영알 산악회을 이끌어 나갈 회장단(임종신,김두환회원님)을 선출, 그리고
산대장은 영원한 산대장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안하고...........그리고
계획했던 아나바다 였는데 부담준다는 이유만으로 게획에서 슬그머니 뺐는데 일부 회원님들의 성의로 옷, 아이젠,헤어 고대기등 경매를 붙혀 10만원은 영알산악회 통장으로 .....
로얄 살롯트 3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