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하. 공무원이 특권자라구요. ??????
소가 밥풀 뜯어 먹는 소리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습니다.
대통령도 돈 몇푼 받아 먹은게 걸리면 작살 나는 세상인데
언감생심 까마득한 말단 공무원이. ㅎㅎㅎㅎ
5급이면 말단이 쳐다보기에 상당한 것 같아도
저위에 중앙에 계신 분들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 말단 관리층 쯤 됩니다.
저는 9급을 간신히 면했는데요... 특권이 다 뭡니까.
어디가서 처신하기가 늘 조심 조심 스럽습니다. 안 그럼 공무원이
저런다고 즉시로 욕 날라 옵니다.
공무원이 노조가 없다면 자기 주관이 전혀 없습니다.
무조건 위에서 시키면 죽었다고 시키는데로 해야 합니다.
이건 국민이 원치도 않고. 또 몹씨 불합리하여.
엉뚱한 일도 위에서 시키니 하는 겁니다.
새카만 말단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이건 잘못됐습니다.
하면 고쳐줄줄 아십니까. 소가 하품 하는 정도로 신경도 안씁니다.
온갖 전시행정에 내려온 경비는 실제로 일하지도 않았는데 엉뚱하게
가짜 서류 조작해서 살살 빼먹습니다. 여러분들의 혈세가 그런식으로
낭비되고 있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가장 흔한예로.
나가지도 않은 출장을 매일 하루 한번 나갔다고 서류 조작한다음
한달 경비 몽땅 챙깁니다. 관행적으로 그래 했습니다.
말단이 그거 잘못됐소 라고 말해봐요....어찌되나.
그 즉시 눈밖에 나서 동료는 물론이고 상사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찍힙니다. 여러분들 혈세가 저런식으로 쓰인다는거 기분 안 나쁘십니까.
노조가 없는데 어느 공무원이 무슨 배짱있다고 함부로 떠들겠습니까.
님들의 혈세가 어떻게 쓰이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세금이 자기 일한대로 적절하게 공평 분배 됐는지..
그런거 님들이 신경 안쓰이십니까....
그런 사정 말단들은 알아도. 노조 없기 때문에 끽소리도 못합니다.
또. 공무원이 정년이 보장 된다고 해서 대단한 것인양 이야기 하시는데
정년 보장 된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어떤 불이익과 불합리.
심지어 집에 한달동안 들어가지 말고 직장에서 일하라고 해도.
또 어떤 무식하고 비 합리적인 외압을 받아도. 무조건 임 꾸욱
다물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걸로 들리는군요.
여러분 아들 딸들이 나중에 공무원 시험 칠일이 정말 없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조카나 손자들 중에 공무원 들어올 사람이 없습니까.
그님들이 공무원이라는 특권 갖지도 않은 특권 박봉에 안짤린다는(?)
특권 그거 하나로 온갖 불합리와 모순점을 그냥 그대로 참아도 됩니까.
님들의 혈세가 어떤식으로 어떻게 분배되는지 또. 대한민국 공무원이
어떤점에서 피로하고 어떤점에서 가장 분노를 느끼고 있는지.
제발 생각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