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친고령특성화 대학원’출범
「한국형 건강노화 전문인력양성 플랫폼」구축 및 확산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고령사회 선제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친고령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지난 4월 경희대학교와 차의과학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복지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진행에 따라 고령친화산업과 비즈니스를 접목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해 2개의 ‘친고령 특성화대학원’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라고 올 초 밝힌 바 있다.
* 지원규모 : 2개 대학, 대학당 6억원 내외 (최대 5년 지원 예정, 단 ’15년도에는 3억원)
이에, 지난 8월 27일(목)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은 친고령특성화대학원 출범을 위한 개원식을 개최하였으며,조인원 총장은 “친고령특성화대학원 설립은 국가의 가치있는 재정투자임을 인식하고, 국가재정이 일회적인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의 발전전략을 마련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경희대학교 친고령특성화대학원(총괄책임자 손낙원 교수)는 주요 추진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건강노화(Healthy Aging)에 관한 다학제적․융합적 교과과정을 설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건강노화는 어르신의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기능적․사회적 측면의 다차원적인 노화과정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대응에 중점을 둔다.
둘째, 고령친화산업 및 기업수요에 맞는 체계적이고 다차원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셋째,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이 한국형 건강노화 전문인력 양성모델 개발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전략을 적극 수행한다.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장학금․대학원 운영비 등 연간 6억원 내외(2015년 3억원)로 5년간 정부 지원과 함께, 경희대학교는 약 44억원의 대응자금을 투자하여 약 100명의 석․박사급 고령친화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은 금년 2학기(9. 1일)에 첫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고령친화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 제고를 위한 관련 산업 인재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화기전 연구 등 의과학적인 전문성과 고령친화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두 유형의 다학제간 융합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령친화산업 기초 과정, 노화과정 기초이해 과정 등을 운영하는 대학원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고등교육법에 의거 설립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