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윤석대사장 부임 첫날 인사단행
비서실장 이종식,감사실장 박석범,김은주 인재처장
정읍권지사장 박희일,유인선비서부장,김여정인사부장
6월19일, 16대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취임 8시간만에 부분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역대 수자원공사 사장 취임 후 가장 빠른 인사발령으로 기록된다.
이번 인사의 흐름은 향후 수자원공사의 인사방향을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수공 직원들의 촉각이 예민해졌다.
수공 인근 식당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가진 환영만찬 직전 인사발령이 결정되므로서 부임후 최단시간인 8시간만에 단행된 인사이다.
사장의 중심키를 잡고 있는 경기서북권지사장을 역임하고 있던 이종식(李鐘植)지사장을 비서실장으로 발령냈다. 이 비서실장은 비교적 입이 무겁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총무관리처 기획실에서 근무했으며 공채 21기로 충남 대전출신이며 남대전고와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비서부장에는 기술기획처와 4대강사업처등에서 근무한 유인선부장이 임명되었는데 인천기계공고와 서울산업대 토목과를 졸업했다.
박재현 전사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박희일(朴熙日)전 실장은 정읍권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읍권지사장에 근무했던 공채 22기인 박석범(朴奭範)센터장은 감사실장에 임명됐다. 박석범 감사실장은 향후 신임 감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경기도 포천출신으로 건국대 ROTC 출신으로 오랫동안 인사부에서 근무했으며 김건호사장 시절 비서실 차장으로도 근무했다.
감사부장에는 전 디지털전환부장을 지낸 명세민부장이 임명됐다.
시화경영처장에 근무했던 공채 24기인 김은주(金恩珠)처장은 인재경영처장으로 핵심 보직을 맡게 되었는데 주로 경영혁신실과 교육원등에서 근무했으며 청란여고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인사부장에는 강원지역 협력부장을 지낸 김여정부장으로 기획실과 미래전략실등에 근무했으며 부산여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발빠른 인사는 향후 이사진을 비롯하여 처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주춧돌 역할을 할 핵심 보직의 인사를 부임 첫날 결행할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 토목과 출신의 그린인프라부문의 안정호이사와 울산대 출신의 류형주 경영부문이사의 사전 조율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지 않았겠냐는 내부 통신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서정원편집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