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껴요~/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김명옥 사회복지사]

어르신들 맞이할때면
이곳에 오길 참 잘한것 같아요
조금 더 일찍 올껄
하시며 만족해 하시고
행복하다며 웃으신답니다~
송영길 어르신들의
노랫소리와 함께
수요일 맞이합니다~^^

주간보호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송영이지요~
아침에 어르신 얼굴을 뵈면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가을을 느끼셨냐는
인사말과 함께
어르신 두손을 꼭
잡아드리며 사랑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힘찬 수요일 시작하시려면
몸도~ 마음도~ 뇌도~
깨워보아요~~^

앉아서도
일어나서도
혼자서도
모두 함께도

환하게 웃으며
기분좋게 실버체조
동작 따라해 봅니다~ㅎㅎ

오랜만에 시원한
가을바람이 있어
살짜쿵
센터 뒷뜰 산책도 하시고
봉숭아꽃도 따시고

최♡빈어르신 댁에서
보호자분께서도 많은
봉숭아꽃을 따서
보내주셨답니다~
감사드려요♡♡♡♡♡

잠깐이어도
가을바람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연에 많이 좋아하셨어요~^

이만큼 따셨다고 자랑하신
김♡정어르신~~ㅎ

어르신들과 직접 따온
봉숭아와 잎을
어떻게 할까요~??
오후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봉숭아꽃을 소개해 드리고

추억을 회상하시고
꽃을 눈으로 먼저 보며
감상하는 시간을 드렸어요~

봉숭아꽃에 얽힌 전설과
속설들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첫눈이 올때까지 봉숭아물 들인게
남아있길 바래본다고 하니
좋아하셨답니다~^^

봉숭아 물들이기
순서와 주의사항을
설명드린 후
활동 시작하셨어요~

울밑에선 봉선화야~~~
노래를 열창해 주시는 어르신들
멋져요!!!!!

그럼 본격적으로
도깨비 방망이?ㅎㅎ 를 이용해
양만큼 넣어 찧어주세요~

곱게 찧어주셔야 한다고 하니
집중력을 발휘하시는
어르신들이셨어요~

봉숭이를 찧으시며
각자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시기도 하며
즐겁게 참여하시네요~^

전에는 이런 비닐이 귀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잎들로 둘러서 묶으셨다고 하네요~

나는 두손톱만
나는 세손톱??
그래도 열손가락 하지뭐
대화 나누는 이야기에
푹 빠졌지요~~ㅎ

찧은 봉숭아를
손톱에 올린 후
비닐이나 랩으로 감고
묶어드렸어요~
직접 경험하시며
만족감도 가지고
추억속에 잠시 감동도 하시며
미소 가득한 시간이셨다고 하셔요~~^

예쁜손 보셨나요?ㅎ
어르신들께서 귀가길에
내일 아침까지 두어야하나~~
아고 이불에 묻지는 않을까요?
이래서 저녁 먹을라나요?ㅎ
집에 가서 씻으면 될까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들에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많이 웃고 행복한 수요일
너무나 뿌듯했답니다~~^^

***내일 기대되네요 어르신***

[윤재명]

어르신들께서
많이 행복해하셨답니다~~

김♡환어르신께서는
몇십년만에 들여본다 하시고

김♡순어르신께서는
하하 웃으며
애들처럼 이런걸 다 해본다 하시며
윤♡선어르신께서는
선생님들 힘들게 별걸 다 한다 하시면서도
무척 좋아하시는 모습에~~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