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ㆍ4주 토요일은 Seoul Youth Day
서울시는 주5일제 수업으로 생겨나는 놀토를 이용,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문화 학습활동을 통해 여가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월 2ㆍ4주 토요일을 ‘Seoul Youth Day’로 지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청소년수련시설 및 장비 등을 무료로 개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시ㆍ구립 청소년수련시설은 3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전통문화체험, 리더십체험, 문화체험, 생태·야영체험, 영상 및 미디어 활동 등 테마가 있는 현장학습을 편성ㆍ운영한다. 이로 인해 청소년수련시설은 운영이 활성화되고, 청소년들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설계ㆍ참여ㆍ평가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별 Seoul Youth Day 프로그램을 보면, 강북청소년수련관은 사찰문화체험, 마술캠프, 산장체험캠프 등을 운영하며, 금천청소년수련관은 전문 모델ㆍ만화가ㆍ뮤지션ㆍ신문기자ㆍ메이크업아티스트 육성과정 등이 예정돼 있다.
구로청소년수련관은 네일아트, 비즈공예, 스키캠프, 음악교실, 망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타악캠프, 드럼강좌,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세계문화이해, 박물관 탐방, 동대문청소년수련관은 ‘VJ특공대 아카데미’를 총괄한 현직PD를 통해 제작노하우세미나, 동영상UCC 제작특강, 성우 개발특강,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성격유형검사, 경제교실 강의,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항공/우주 체험센터, 서울청소년수련관은 집 고쳐주기, 새터민 청소년 멘토링, 은평청소년수련관은 액서세리 만들기, 프라모델 공작, 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세계문화유산통합교육, 국제교류정보마당, 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체험, 청소년창업톡톡톡, 청소년 진로개발 쇼케이스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홈페이지에 ‘Seoul Youth Day’ 홍보 아이콘을 연결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학교 C/A활동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을 청소년미디어 방송센터인 스스로넷 홈페이지(www.ssro.net)를 통해 제공하며,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연합회 회원과 스스로넷 기자단이 수련시설 프로그램 활동현장을 직접 취재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 문의 ☎ 6360-4592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