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래기님에 건의도 있고 해서 늦게 나마 올립니다/
그동안 일감을 받느라 바빠서 시간이 없었거든요.
짬나는 데로 나눠서 조금씩 올리겠습니다. 궁굼한사항은 메일로 보내주시고요. 아는 한 성실히 답변 해드리고요
전시회는 4월 4일 부터 4월 7일까지 이태리 볼로냐에 서 했었고요.
저는 4일, 5일날 관람 했죠.
뉴월드여행사 패키지로 같고요.(C앤C 여행사도 있는데 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있는데요.
200만원 이하 패키지상품으로는 뉴월드가 나은 것 같더군요.)
유학전문 여행사인 것도 신뢰가 같고요.
가서도 돈 만 벌려는 여행사가 아니라는 것도 느꼈고요.
실장님이 잘해줘서 조은 여행이 되었답니다(이태리가서는 밤에 핏자 시켜놓고 술먹고 애기하고...귀여운 누님이였음... ,)
조은 사람들도 마니 만나고요.
볼로냐 첫날 아침일찍 같을 땐 사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티켓받고 돌아 보는 데 그림그리는 사람들이라 보고 푼 거 보다보면 어느새 혼자 가 되죠.
주위엔 이태리사람만 보이고...
일단 규모가 커서 안내도 보면서 쫙 흩어 보기로 했죠.
(한국 코엑스관전시장이 11개정도 있다고 보심되요.)
각 관마다 번호가 있는데, 제일 먼저 있는곳엔 일러스트카폐(매일 작가 대담이 있음),에뉴얼 원화 전시, 올 해의 나라부쓰(올 해는 폴란드)가 있슴다.
다음관들은 이태리관, 국제관(한국은 웅진닷컴,재미마주가 참여 했음),뉴미디어관 등으로 나ㅟ어 있었슴다.
가끔돌다보면
한국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그정열이 대단함을 느낌,
(근데도, 한국말 번역정도는 해줄 수 있는게 아니냐는 여행사 실장에 애기, 외냐면은 한국인들에 참여도가 대단한데도 전시회에 배려가 이태리,영어권, 일본?정도에 국한되어 있슴.
전시회협회는 나라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할 수있다는 것)
거의 일방적인 돈 쓰기가 아닌가 생각 함.
한국에선 출판사, 작가마다 해마다 보러오는데
(가면200,300은 쓰지 않습니까) 그나라에선 우리나라에 올 일이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 국제적인 전시회,이벤트가 필요한 이유 입니다.
암튼 각관 마다 올해 카다록,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데, (책은 안 팝니다,마지막 날 부턴 판다고 합니다)
맘에드는 것 집어오니까.여행용 가방이 (40에60센티 크기)꽉 차서 돌덩이 같았슴.
비행기 탈때 다행히 패키지, 단체 짐으로 넘기니까 초과중량에 않걸리는데 . 개인으로 갈땐 벌금이 꽤 나오리라 예상 됨.
( 친구는 가서 자기것도 하나씩 갖고오라고 부탁 했는데 그게 얼마나 무식한 소린지 그 친구는 아직도 모름. 치사 하다고만 할뿐,거기가 무슨 서울 코엑스냐?코엑스 돌때도 짐있으면 얼마나 힘든지 모르느냐? 쯔쯔쯔>>>)
각 관마다 부쓰가20개 부터 35개 까지 있는데
부쓰마다 주력 그림책이 다 있으니까 그 양과 질은 가히 엄청나죠
일단 한 번 가보심 압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태리 사람은 나라에 자부심이 대단해서(르네상스,로마제국에 역사가 있어서?)영어를 잘 모릅니다.
영어를 아주 잘 하든가, 바디랭귀지를 확실히 마스터 하든가, 아님 그런 사람 뒤를 졸졸 따라 다니든가(안그러면음료수 하나 ,시켜먹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