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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예비군훈련! 우리아들 예비군 훈련 나왔어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80 14.06.28 07: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역 후 예비군 훈련받은 아들!

 

초여름 날씨로 기승을 부리던 날! 

우리집에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1년 이라는 기간을 온전히 사회인으로 생활하던 아들에게 예비군 훈련이 나왔답니다.

아! 나왔네, 아들은 통지서를 보고  날짜를 확인하고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였답니다.

군복을 빨고 다리고 뺏지에 모자 혁대까지 완벽하게 준비합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아들과 함께>

 

 

잠깐! 동대장님께 예비군에 대하여 설명을 들어봅니다.

예비군은 46년 전인 1968년 4월에 김신조사건을 계기로 박정희전 대통령께서 창설하였다고 합니다.  

대상은 군 제대한 자원은 모두 해당이 되며, 전역 후 8년 동안 예비군으로 편성된답니다.

예전에는 36세까지 받던 예비군 훈련을 현재는 연차로 바뀌었으며, 올해 전역한 대상자는

신규전역자로 00차이며 훈련은 없고 명년(내년)부터(1월) 1년차로 8년차까지 마지막 연차 12월

31일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된답니다.

 

예비군 훈련은 6년만 받고 2년 동안은 훈련은 받지 않고 관리만 한답니다. 하지만 동원훈련은 병역법에

의해 전시중에는 현역과 같은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의 청춘으로써 항상 준비된 대한의 건아라고

합니다.

 

예비군 편성중 동원훈련은 전 년도에 대상자가 결정이되어 금년부터 동원이 지정되어 현역부대에서

현역과 같은 훈련을 받는답니다. 동원미지정자는 향토예비군법에 의해 훈련을 받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예비군은 300만 명 정도가 되어 현역과 같이 준비된 상황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김도윤대위,  봉택수동대장님, 아들과 기자, 김정희대위>

 

예비군훈련중에는 대대장님(유오성)과 훈련을 책임지는 봉택수동대장님 및 군부대 정무담당대위와 

점심식사인 도시락 점검을 위해 김도윤대위님도 함께했습니다.

이 날 예비군훈련중에는 화생방훈련, 심페소생술, 구급대훈련까지 실시하였답니다.

예비군은 유사시에는 안보의 대상으로 현역과 같은 움직임을 하고 일반시기에는 사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화생방훈련으로 독가스예방에 맞는 옷과 방독면 착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훈련입니다>

 

<지혈 훈련입니다>

 

 

<유격훈련장>                                                           <모형의 지뢰도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그냥 지나쳤던 예비군 훈련장에 방문한 기자는 감히 우리나라의 안보에 빈틈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한밤중에 훈련으로 총소리가 나면 짜증을 부렸고, 아침부터 훈련중인 총소리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봐서 민원을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청춘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예비군훈련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것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유오선대대장님께서는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훈련여건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먼저 교통편이 좋은 곳에 설치되어있으며,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비와 식대도 지급된답니다.

그리고 성과 위주 평가로 30%는 조기퇴소도 실시하고, 불량 훈련이 없다며 양보다는 질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남, 여. 노. 소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관리가 약간 힘들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도시락보존식>                                                      <도시락 점검중>

 

 

<무게와 열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훈련병들이 식사전에 맛을 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입수한 사실은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에만 있는 줄 알았던 보존식이 도시락에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훈련을 왔지만, 변한 것중에 한가지는 도시락을 자유선택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군에서는 식약청과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나가고, 철저한 관리로

장병들에게 영양을 맞추어 식단이 짜여지고 있었습니다.

 

 

<○재우군과 함께>

 

점심시간에 만난 ○재우 훈련병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기자 : 전역후 예비군으로써의 느낌은?

○재우 :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편안함과 약간은 게으름이 있는 것 

기자 : 군에서의 동료와 훈련장에서의 동료는?

○재우 : 군에서는 가족같은 식구라면, 훈련중에서는 짧게 만나다보니 그냥 무관심! 쑥쓰러움!

            하지만 사회에서 만나게 된다면 엄청 친근해 질 것 같다.

기자 : 예비군으로써의 자부심은?

○재우 : 전역후에도 국방의 의무는 끝나지 않은 역할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서 훈련을 받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 

 

 

 

 <우리 아들 멋지죠>

 

아들 덕분으로 병무청블로그 어머니기자를 시작으로 예비군훈련장에도 견학할 수있는 자격이 주어진 것에

행복했습니다. 대한민국 남, 여 수명이 100세 시대로 접어 들었음에도  그냥 주부로써 동네 아줌마로 묻혀

살았을 나의 인생 2막에 많은 것을 도전할 수있는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먼저 알게된 주변의 환경을 알리는데도 앞장서야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예비군 역시 유사시에는 준비된 장병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용옥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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