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1년 1월 20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주의 의로운 말씀은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은 최고 경지의 영성이 아닌가 생각하여 봅니다.
하나님을 만난 성경의 신앙 인물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모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다윗의 삶은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모든 허물을 덮고도 남을 최고 경지의 신앙이었습니다.
시편 19편과 119편에 나타난 다윗의 영적인 삶은
하나님을 말씀으로 신앙의 영성을 경험한 절대 신앙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다윗은 아브라함이 만난 영원한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을
경험한 영성을 가졌습니다.
주의 말씀을 사랑하여 묵상하고, 주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삶의 중요성에 관한 교훈은
다윗의 영적인 삶을 배우며, 교훈받는 것이 단연 최고입니다.
시편 19편과 119편의 말씀 사랑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서신을 기록하는 성령 충만한 경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다윗이 바울의 사도적 역활을 하였다면
아마도 바울 서신 이상의 성경을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오늘날 인본주의 문화에 젖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는 삶의 패턴은
죽음의 진혼곡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에서 창조적 서정을 삶의 정서로 갖지 못하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는 삶의 패턴은 어둠의 빛을 잃은 삶인 것입니다.
현대문명이 삶의 질을 높이고 화려한 인생의 축제장을 만들어 가지만
마구버린 쓰레기에서 악취가 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둠의 빛을 비추신 그리스도 복음의 말씀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며, 영생의 빛, 곧 영원한 구원을 이루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고.....
하나님의 숨결을 느껴 영원한 생명의 호흡을 할 수 있게 하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합니다.
누구든 성경을 깊이 묵상하여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난 아브라함과 모세, 다윗과 바울을 통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은혜와 구원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이렇게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성경은 가득히 담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듣고, 그 말씀 가운데 거하는 삶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영원하고 완전한 뜻입니다.
얼마전 나의 사랑하는 신실한 형제 선대와 함께
아침 일찍 중앙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하루 종일 에베소서를 읽고 묵상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나 기도원이 아닌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종일 성경을 읽는 미션은
확실히 색다른 의미를 남겼습니다.
에베소서를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며....
하루 종일 진리의 말씀, 복음의 비밀을 묵상하였습니다.
점심과 저녁 먹는 시간에는
에베소서의 읽은 말씀을 나누며 교제하는 풍성한 시간을 또한 가졌습니다.
주의 사랑받는 신실한 선대 형제는
대학 4년을 마치고 학군단 훈련 과정을 통하여 소위 임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말씀의 교제를 가졌지만
아침부터 밤 시간까지 종일 성경만 읽고 묵상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에베소서를 한 번 읽을 떄마다
바를 정(正)자 한 획식을 그으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종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니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는 말씀을 체험하였습니다.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가치를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한 평생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갖는 것은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마음에 담아내는 것은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사람으로 인생의 흔적을 남기는 것은
황금의 보물을 찾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는 삶의 향기입니다.
하루 종일이라도 성경을 읽어내는 시간을 가진다면
어둠의 빛을 비추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먹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일하는 건강한 삶의 패러다임은
성실과 열정의 삶으로 성공과 번영을 누리게 되겠지만......
어둠의 빛을 비추시는 그리스도의 숨결을 얻지 못한다면 참으로 허망할 따름입니다.
오랜 참선과 수행으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는 깨달음을 남긴 성철 스님은
자연 만물에 녹아있는 하나님 창조의 신비한 서정을 주변으로 느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한 사도 바울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성철 스님의 깨달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창조의 경륜을 깨달았습니다.
창세전 비밀의 신비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고 만물을 통일하시는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깨닫고....
그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에베소서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성철 스님과 같은 참선과 수행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신비한 경지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하고 사도적 은혜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에 담겨진 복음의 비밀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글로 담겨졌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사실을 하루 종일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복음의 비밀을 깨달은 바울의 안목을 가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든 저와 함께 종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나누는 삶을 체험한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충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