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혜정의 목소리로 아침을 깨웠다...
급송가격도 아닌데 급송을 요구하는 헛오다 하나 헛수고하고...
다시 한시간 반을 죽어라고 달려서 오다 네개를 픽업한 후...
저녁도 못먹고...서울 영등포, 마포, 방배동, 반포터미날탁송..
혼자서는 스텐드를 세울수가 없어 벽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대어놓고..
롯데리가 들어갔더니...9시까지 영업이라고...
내평생에 그렇게 맛있는 순대국이 없었고...앞으로 없을것같다.
어느곳먼저 갈까 주소검색하다가 시간 다가고...
일단 순서를 정해놓고 간곳...첫빳따부터...전화를 안받아...
다음 집에 갔더니...그곳도 전화를 안받아...
이러다가 밤새겠네...9개곳에...한곳도 못하고...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쓰는 네비는 근처까지만 안내해주지..번지수까지는 안나오니까...번지수까지 익숙할려면...그지역의 전문택배담당이나 우체부나 익숙하지...우리퀵라이더는 그냥 근처에가서 전화해서 물건전달하는 스타일인지라...)
그러다가...첫집, 두번째집...모두 전화가 걸려와서
마포구에서 은평구지나 북악터널을 넘어서 성북구 정릉집에 도착해서
몸이 반발하고 손이 아프고 얼얼하고 말을 안들을려하니...
월곡건강랜드사우나로 몸을 유혹해서...하루를 시작 해보려한다.
지금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되어있는 대한민국인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