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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의성대군2
세계 인류는 몽골로이드Mongoloid(황인종), 코카소이드Caucasoid(백인종),니그로이드Negroid(흑인종)로 크게 나뉘며 몽골인종은 다시 북몽골인, 중앙몽골인(중국의 화화족 등), 남몽골인(인도차이나반도인 등)으로 나뉜다. 북몽골인은 구몽골인과 신몽골인으로 나뉘는데 구몽골인에는 축치, 길리약등이 있고 신몽골인에는 알타이계인 투르크, 몽골, 퉁구스인들과 우랄계인 위구르, 핀 등이 있다.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사는 주민들은 바로 알타이계인 신몽골인에 속한다.
그러면 이땅에 사는 사람들은 어떠한 범위의 사람들을 포괄하며 그들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이에 대해 유물과 유적을 토대로 한 고고학적 연구와 미토콘드리아 DNA, Y염색체와 같은 유전자 분석을 통한 연구, 언어학적 연구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먼저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고려족의 뿌리와 출발점을 보고, 이어 역사학자들이 보는 견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고고학과 DNA 유전자 분석으로 본 고려(예맥)민족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장으로 일하다 순직한 고고학자 한영희는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살았던 구석기·중석기 시대의 주민이 채집경제에 바탕을 둔 이동생활을 영위했고, 발견된 유적이 적은 것으로 보아 인구 밀도가 극히 낮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석기 시대에 와서 수렵과 어로, 채집과 농경에 바탕을 둔 정착생활이 이뤄졌으며, 이전 시기와 문화가 전혀 다르고 인구도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 그래서 기존의 인종들을 동화, 흡수시킨 점들을 근거로 들어 신석기인들이 우리 민족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려(예맥)족의 뿌리로서 신석기인들이 살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의 국가 개념으로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맞지 않고, 신석기 시대의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도 문화와 동질성을 갖고 있는 지역권인 중국 동북 지방, 발해 연안, 만주 일대, 연해주, 연해주 남부 지방 등을 포함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요약하면 신석기 시대의 주민을 우리민족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보아야 하며 신석기 시대 주민의 거주 지역을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및 그 주변 지역까지 포함시켜 그 주민 전체를 하나로 묶어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신석기 시대의 주민 형성과 관련해서는 북방계설과 자체형성설 등으로 나뉘는데 그는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의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발생설을 부정한다. 즉 신석기 시대 우리나라 각지에 서로 다른 문화의 인종이 살고 있었던 점을 볼 때 계통이 다른 인종이 길을 달리하여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로 유입해 내려온 것으로 보며 그 기원지는 시베리아의 어느 한 지점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문화적 동질성에 의해 따로 형성된 집단들이라고 보고 있다
박선주 충북대 교수는 우리 겨레의 뿌리와 관련하여 발굴된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의 사람의 머리뼈와 현대인을 비교하는 형질인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 겨레의 뿌리는 추운 시기에 동북아시아에 퍼져 있던 후기 구석기 사람의 한 갈래로, 빙하기가 끝나면서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고립된 이 갈래에 새로운 유전인자가 유입되었으며, 바로 신석기 시대에 우리 겨레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하여 청동기 시대에 이른 후 이웃하는 다른 집단과 오랫동안 떨어져 한 유전집단을 이루었기에 다른 주변집단과 구별되는 특징을 지녔다고 생각된다”라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이동에는 기온과 해수면의 변화가 큰 영향을 주었으며 4만3000년 전, 중앙아시아로 사람들이 이동해갔으며 1 만 5000년 전에는 북미대륙으로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빙하기가 끝나고 1만 년 전 마지막 지질 시대인 홀로세Holocene가 시작되면서 기후가 온화해지고 인류가 급격히 팽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인류학자 시노다 켄이치는 중국의 동북부 집단과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그리고 본토 일본인은 거의 비슷한 미토콘드리아 DNA의 하플로 그룹 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유전자 계통 분석을 통해 하플로 그룹 C는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서 중국 북부, 중앙아시아 집단의 큰 그룹 안에 변이가 있으며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초원 지대에 그 분포의 기원이 있다고 주장한다.
4.김욱 단국대 교수는 동아시아인 집단간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 분석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사는 주민이 주로 북방 계통의 유전자풀과 남방 계통의 유전자풀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다기원적인 집단이라는 최근의 Y염색체 DNA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나 의성대군의 주장 즉, 어떤 지역에 사는 주민의 종족적 특징, 분류를 할 때 남성 유전자 Y염색체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과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사는 주민 구성은 고려족 65% 한족 30%, 기타 5%이다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학술적 증거 자료이다)
•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사는 주민은 중국 조선족과 만주족 그리고 일본인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 •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활동했던 과거 고구려인의 유전적 특성은 중국 한민족(漢=韓民族) 집단보다 고려(예맥)족과 더 가깝다고 판단된다
5.이홍규 서울대 교수는 그의 저서 《예맥인의 기원》6에서 유전학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과 언어학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고려족(예맥족)의 기원을 밝혔다. “이땅에 사는 사람들은 대략적으로 남방해안 루트를 거쳐 먼저 정착한 남방계 사람들의 유전자를 30% 정도 가지고 있고,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대륙의 북방 루트를 거쳐 나중에 정착한 북방계 사람들의 유전자를 70 % 정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역시 나 의성대군의 주장 즉, 고려족 65% 한족 30%, 기타 5%과 일치한다)
또 이홍규 교수는 남성 유전자인 Y염색체 유전 분포 연구에 의해서도 약 3만 년 전에 동아시아의 주류 세력인 O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북방에서 형성되어 남으로 내려왔고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다시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결과에 도달하며 O형의 확장 장소가 바이칼 호수주변이라고 추정하고 있다.(역시 나 의성대군의 주장을 뒷밭침하는 학술 발표이다.)
한편 유전자 분석 외에 언어를 통해서도 민족의 이동 경로를 추정할 수 있는 연구도 다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언어학적으로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주민이 사용하는 언어는 알타이어에 속하는데 알타이어 분포 지역은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일본 - 만주·연해주 - 몽골 고원·시베리아 - 중앙아시아 - 동부 코카서스 - 아나톨리아 반도 등 유라시아 대초원 지역과 그 인접 지역을 망라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총·균·쇠》로 유명한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피터 벨우드와 함께 세계 언어지도를 제시하였는데 우리 국어는 알타이어 계통으로 중국어(시노 - 티베트어)와는 다른 언어권임이 확연히 나타난다. 이 자료와 인류의 이동 경로를 참고해보면 우리 국어는 일찍이 동남아 해안을 통해 이동해 정착한 사람들의 언어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알타이 지역, 몽골 고원, 바이칼 호수를 지나 만주와 발해만 일대로 이동한 사람들의 언어가 만나 이뤄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이것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는 아주 명확한 학술적 증거 자료이다.)
즉, 위에 등장하는 알타이어 계통의 사람이 같은 민족으로서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2. 우리 민족 출발에 대한 역사학자들의 견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우리 민족의 동래東來를 주장하면서 “대개 예맥족이 최초에 서방 파미르 고원 혹은 몽고 등지에서 광명의 본원지를 찾아서 동방으로 나와서 불함산不咸山(지금의 백두산)을 바라보는 곳으로 불렀다.
최남선 선생은 “흑해에서 裏海(카스피해)를 거쳐 파미르의 북동 갈래인 톈산 산맥으로 하여 알타이 산맥·사얀 산맥·아블로노이 산맥을 따라 다시 남으로 轉하여 興安산맥·大行산맥 이동의 地, 조선·일본·琉球를 포괄하는 一線에는 Pa˘rk(, 태양을 의미 : 저자 주) 중심의 신앙·사회조직을 가진 민족이 분포하여, 그 종족적 관계는 且置하고 문화적으로는 확실히 一連鎖를 이루고 있었다”고 밝혔다.
즉 흑해 - 카스피해에서 중앙아시아, 몽골 고원 북부, 바이칼 호수 남부, 만주·한반도·일본 열도로 이어지면서 문화적으로 연결된 민족이 분포하고 있다는 뜻으로 한민족이 중앙아시아와 그 서부 일대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내용이다.
단국대 윤내현 교수는 우리민족은 고조선 시대에 출연했고,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와 만주의 거주민들이 오랜 기간에 걸친 연합 과정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와 만주의 각 지역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는데,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이전에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무리사회였고, 1만 년 전에 이르러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면서 씨족이 단위가 된 농업과 목축을 하는 마을사회를 이루었다고 보았다. 또 6000여 년 전 후기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서는 일정한 지역의 씨족마을들이 연맹을 맺어 고을나라를 형성하여 종족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며, 우리 민족을 형성했던 주체 세력은 일찍부터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와 만주에 거주했던 토착인들이라고 보고 있다.
김정배 교수는 “우리는 지난날 요녕 지역과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제를 깊게 연관시켜 고찰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지린, 창춘에서도 비슷한 계통의 청동 유적들이 나타나고 있어, 고대의 여러 사회 모습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이 무문토기 문화 위에서 청동기 문화의 분포와 범위가 일정한 한계를 긋고 있고, 계통론에서도 그 성격이 분명해졌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기원을 그와 같은 상한선에 이르게 하는 데 흡족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또 “우리 민족에 대한 최초의 지칭어는 ‘예맥’·‘예’·‘맥’ 등으로서 서주西周 초기부터 중국측 문헌에 보인다. 우리 학계에서는 동북아시아 민족이동의 관점에서 고아시아족과 알타이어족의 이동을 염두에 두고, 청동기 문화의 주역으로서 예맥족(고려족)이 신석기 문화의 담당주민이었던 고아시아족을 흡수·통합하는 과정이 우리 민족의 형성 과정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도, 김재원 박사는 “우리 민족도 결코 온전한 단일 인종(협의)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다. 그중에는 역시 수 개 이상의 다른 요소가 섞여 있다. 우리 민족의 근간은 중국 고전에 나타나는 貊 혹은 濊貊 그것으로서… 貊 혹은 濊貊의 명칭은 원래는 우리 先民들을 총칭하는 일반적인 호칭이었다”고 한다.
비교언어학자인 단국대 강길운 교수는 언어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민족은 인종적으로 볼 때, 강한 武力을 지닌 알타이계 민족인 - 터키·몽고·만주·퉁구스族 - 족과 높은 文化·海運術을 가진 드라비다族(印度의 中南部·스리랑카·파키스탄 등지에 居住)이 流入하여, 土着民의 協力을 얻어 各王朝의 支配層을 形性하여 왔다”고 주장했다.
한신대 박상남 교수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동방학대학교의 나탈리야 카리모바 교수는 자신들의 저서에서 러시아의 고려학 학자인 유가이 교수의 주장, “현대 고려인의 조상이 수만 년 전 알타이 - 몽골 지역에서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로 이주해 왔으며 현대 Korean Peninsula(고려반도)에 사는 민족은 신석기 시대(기원전 5000년~1000년)와 청동기 시대(기원전 1000년~300년)에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했던 몽골계 민족의 후손이며 중앙아시아와 우랄 인근, 알타이 지역이 우리민족의 기원이 시작된 주요 장소”라는 것을 인용하면서 이 땅의 고대 문명은 중국의 황하 문명과는 분명히 다른 북방 문명과 알타이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고,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북부와 만주와 몽골,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 부근,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북방 기마민족과 맥이 닿아 있다고 썼다.(이것 역시 나 의성대군이 주장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학술 증거 자료이다.)
인류와 역사, 언어학적으로 북방민족을 연구해온 중국의 주학연 박사는 “몽골 인종의 조상은 아프리카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신체적 특징들은 남아시아 지역에 체재하는 동안 형성된 것이었다. 이들은 빙하기가 끝나자 중원 지역으로 북상한 후 다시 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근동, 나아가 유럽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전세계로 이동해 갔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민족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론해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처럼 DNA 유전자 분석, 고고학적 유물 분석, 그리고 역사학자들의 인식과 연구를 종합하여 우리 민족 고려족(예맥족)의 개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수 있다.
첫째, 우리 민족의 활동과 역사 범위를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뿐 아니라 만주 지역과 발해만 일대를 포괄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의 유전자, 언어, 선사 시대로부터의 유적·유물 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를 따로 떼어 우리 민족으로 규정하는 것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역사를 보더라도 더욱 그러하다.
둘째,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라 하기보다는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거치면서 민족간 융합이 있었던 것에 주목해야 한다. 즉 선사 시대 아프리카에서 이동한 인류의 이동 경로를 볼 때 Korean Peninsula(고려반도) 등지에는 동남아 해안루트를 통해 이동한 사람들이 등장했고 후에 중앙아시아 - 알타이 지역 - 몽골 고원 - 바이칼 호수 - 만주 - 발해만 - Korean Peninsula(고려반도)로 이동한 사람이 융합되어 고려족(예맥족)이 형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역시 나 의성대군의 주장을 뒷밭침하는 학술 자료이다.)
셋째, 우리 민족은 유전자 분석, 언어, 고고학적 유물 등을 통해 볼 때 중국 북방과 유라시아 대초원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왔던 북방민족과 혈연·문화적으로 가깝고 이들과 교류·이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출처 : 한국NGO신문(http://www.ngonews.kr)
제공 : 코액션The Korean Actions(大高麗國復興會) http://www.koac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