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나훈아 콘서트장을 다녀왔더랬지요...
가는길에 재밌는 일이 있어서 글을 하나 끄적...
잘 보시면....
비둘기가 횡단보도를 건너가고있어요... :D
사람들 건너갈 때 맞춰서, 신호 잘 지켜가면서, 횡단보도로 총총총....
귀엽고 기특하긴 한데.....
날아가면 될것을 도대체 왜 신호까지 맞춰서 건너간건지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크할....
어디 유튜브 같은데 제보라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하핫....
덧.
나훈아라는 가수는... 와...
저랑 마나님은 바깥에서 커피마시고 책보면서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노래도 노래지만서도,
두시간 반동안 사회자도 없이 혼자 하는건데....
그 시간동안 내리 이야기하고 노래를 부르는건데...
나이를 보니 47년생으로 부모님보다 더 많은데....
그런 공연을 하고, 게다가 하루에 두번(3시, 7시) 하는데다가...
심지어 그걸 이틀 연속으로 한다는거잖아요.........
체력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힘들건데.. 와.......... -ㅁ-
첫댓글 멋진콘서트 보셨네요
저도 천안에 오는 공연에 가볼까 하고 예매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려니 들어가지지도 않고 몇분이 지나 들어가니 2분만에 매진 되었다하더라구요
친구 때문에 전주 콘서트 예매에 같이 도전했는데 둘다 실패했습니다. 저 표 구할 때 운이 엄청 좋았던거같아요. :D
ㅎㅎㅎ 신호를 아주 잘 지킨 비둘기였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30 19: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3 15:58
저는 오늘 보복운전을 당했어요. 자기 차 앞으로 끼어들었다고 계속해서 클락션을 울리고 따라오더니 차선변경해 제 앞으로 와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안가고 서더라구요. 몇번이나 비상등켜서 사과를 했는데도 막무가내... 겁도 났지만 나중에는 저도 그래, 너 한가하구나? 나도 시간많다 마냥 차선막고 이렇게 있어보자, 누군가는 신고하겠지 싶더라구요. 다행히 상대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연령대면 폭행으로 이어지겠더라구요.
상대 안하는것이 최고입니다
저도 고속도로에서 80키로로 주행한다고 계속 쌍라이트 켜고 하드만
제가 휴계소로 빠지니까 휴계소까지 따라왔길래 차에서 내리니까
빵빵하고는 갔습니다
이상한사람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T_T
나훈아님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예의 바른 비둘기입니다
마지막 공연이라서 더욱 더 신경쓴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만족하셔서 보람차네요. :D
ㅎㅎ 비둘기 넘 웃긴 녀석이네요.
나훈아 은퇴공연이라 꼭 보고싶었는데 천안공연 티켓팅을 못했습니다. 4ㅡ5만원 덧붙여서 티켓 판매하고 있던데, 고민 중입니다. 은퇴라니 꼭 보고는 싶은데..
저 거리면 정말 날아갈법도 한데, 날개 쓰기가 정말 어지간히도 귀찮았던 모양입니다. :D
저희부부도 딸이 열심히 두드린덕에 쌤보신날 저녁공연을 봤어요
저희도 거의 2년마다 본거같아요
에너지가 정말 대단한데 첨볼때 두번째 세번째 갈수록 체력이 띌아지는게 눈에보이더라구요
저그날 쌤공연 보신다길래 혹시나 두눈크게 찾아봤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