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횡령 사건의 규모가 당초 알려진 58억 원을 넘어 8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감사관실 조사를 통해 최근 약 28억 원 상당의 추가 횡령 정황이 새롭게 포착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7일 오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이기형 김포시장의 질의와 관계자들의 답변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날 보고회 발언을 종합해 보면, 해당 기관 직원의 횡령 범행은 2023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 당시 약 1억 8,000만 원 규모였던 횡령액은 담당 직원이 교체된 2024년에는 잠시 멈췄으나, 2025년 들어 20억 원대(약 23~24억 원)로 급증했다.
게다가 최근 시 감사관실이 실시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약 28억 원의 횡령 정황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총 횡령 금액은 8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형 시장은 "2023년부터 2024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합치면 횡령 액수가 가늠이 안 될 정도"라며 시 체육과의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시장은 "공기업이나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의 강한 질책에 담당 부서인 체육과 측은 현실적인 행정 지도·감독의 한계를 호소했다. 체육과 관계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도 감독권을 가지고는 있지만, 회계 집행은 당해 연도 예산 집행 후 다음 해에 회계법인의 검수를 거친 결산 내역을 승인해 주는 방식"이라며 "외부 제보나 이상 징후 보고가 없는 한 사전에 이를 직접 감지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년에 걸쳐 80억 원이 넘는 거액이 횡령되는 동안 외부 회계법인의 검수나 주관 부서의 지도 감독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포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금 관리 체계에 총체적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첫댓글 이건 문제가 너무 큰데...
범인은 특정되고있긴 한건가요??
계좌출납 담당 직원이 특정되긴 했지만 일개 직원 혼자 벌일 스케일이 아닌 것 같네요
@풀코트프레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이라 아들과 응원 주말마다 가고있는데 경기장 분위기도 너무 안좋고 맥빠지네요
이정도면 그냥 몰수패해라
횡령한 직원이 그돈으로 해외에 부동산구입~ 외제차 3대구입;;;;;
썩었네요
해체 ㄱ
횡령재산 몰수하고 횡령 등 죄목으로 수십년 콩밥먹여야죠 걸려도 몇년 안살다 나오니까 그냥 하고말지 라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몇년 안살고 나올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