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 소개로 이 카페를 알았는데...넘 좋아요...
저도 먹는거하면 혼자서도 땀삐질 흘리면서 산꼭대기부터 일류 레스토랑까지 찾아가는 이른바 신념파죵^^
그럼 지금부터 제 보따리 하나씩 풀까요?
우선 ......여러곳이 있지만 우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소개합죠..
장소는 종로입니다.종로하문 우선 온갖 프랜차이즈 먹거리로 가득하죠..
물론 인사동도 있지만더..
이곳은 제가 자주가는곳이기도 하고 아마 아시는분은 가보신분도 있을꺼예요..(너무 서두가 길었군-.-;;)
장소:종로2가~종로3가 딱 중간 금강제화 4거리구요.거기 "시나본(좀 맛있긴한데 좀 비싸고 디게 단 빵팜 개인적으로 내돈 주고 사 먹어본 적없음..)"을끼고 좌로 턴하면 5m대각선에 "뚝배기집"이라는 쫌 큰 간판 눈에 들어옴. 거기임...
메뉴:된장찌개(\3.000)/ 우렁된장(\4.000)/ 순두부(\3.000)/ 김치찌게(\4.000)
Side 반찬:조금 바뀌는데 밥은 양푼에 참기름을두르고 무채나물을놓고 그 위에 밥을 퍽 얹어 줌..밥은 더 먹을 수 있음.(테이블마다 준비된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배려된 밥 스타일.
그리고 된장에 고추 김치, 나물 두종류.
Setting:밥그릇을 제외한 모든 식기는 장독대 재질임..
사람들 거의 된장 or 우렁된장먹는데 굳이 1000원 더 내고 먹을필요 없음..
된장은 시키자마자 나오는데 거의 햄버거보다 더 빠른 스피드 자랑함..
그렇다고 덜 익혀 나오느냐...천만의 말씀 나를위해 30분 전부터 보골 보골 끓고 있던 된장임..
맛이 깔끔하고 한마디로 배와 지갑이 뿌듯함....
다만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늘 줄을 서 있지만 금방 자리남..
데리고간 사람들 점수 후하게 줌..
(갠적으로 애인이랑 오손도손 먹고 인사동 한바퀴 돌면 사랑이 몽골몽골)
한번 가 보시죠....
첫댓글 아하하...띄어쓰기와 브랜드 붙여주세여 ㅠ.ㅠ
길 건너편, 파고다 어학원 뒷편에도 똑 같은 집이 있는데요. 우렁된장이나 그냥된장이나 맛은 같으니까 굳이 우렁먹을 필요는 없어요..
91년도부터 파고다어학원 뒷편의 뚝배기집을 다녔어요... 주인이 몇 번 바뀐듯한데 요즘은 예전보다 맛이 덜해요... 아쉽지요
종로에 자주가는데 한번 가봐야 겟엉쇼..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