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風明月제천 청풍 성내리.....


본래 청풍군 북면의 지역으로서 작성산 안쪽이 되므로 성안 성내
또는 성두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함에 따라 웅암, 주포
은행정을 병합하여 성내리라 해서 제천군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5년 충주댐 물 가두기로 인하여 안말 안암장터 방투리 은행정이 수몰되고
봉강 서원터에 10여 호가 이주하여 새 마을로 큰 농촌이었는데 수몰후
20호 미만이 살고 있다
수몰전 성내리는 제천에서 금성을 지나 청풍방향으로 16km 쯤 거리로 청풍
수산 덕산 한수로 통하는 지방도변이라 제천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성내리 식수원을 해결하는 간이 상수도가 2곳있었고 성내마을 남쪽으로 갈마구지
능선에 봉선사 보다 약간 늦게 지어진 구봉사가 있었다
또한 개천가에는 곰바우(웅암)라 불리는 큰바위가 있다
번개치는 밤이면 도깨비 불이 자주 나타난다던 곳집거리가 있었고,금수산송어횟집이
우암사 입구에 있으며 서남쪽에는 담안, 제천과 청풍을 연결하는 지방도로가있고
무느실땀띠샘이 있었고 목욕을하면 땀띠가 들어간다는 일화가있다
밤동산, 방우리, 백석동, 벌샘 등등은 수몰되어 그 자취도 찾을수가 없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백년에서 오백년 수령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백여 주가 지나는
길손을 맞이하던 곳이였는데 누구든 이곳을 지나면 숨을 고르고 땀을 식히고 한참을
쉬어 가는 그 숲이 지금은 없다
그 숲을 안암숲 혹은 성두둑숲이 수몰되고 없다
첫댓글 음악이 너무 좋았구요,우리나라에 그렇게 좋은곳이 있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곳입니다.천년고찰 정방사..바위에 새겨진 지장보살님,정방사에서 보이는 충주호 .너무도 아름다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