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영 선생님 붕어빵 전도 오늘 2시에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4월까지 예정되어 있었던 붕어빵 전도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다. 아마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빨리 끝나는 것 같다. 일정을 모르고 있다가 부랴부랴 준비해서 붕어빵 전도를 하러 갔다. 김민정 씨는 붕어빵 굽는 사진을 들고 신이 나서 교회로 향했다.
오늘도 기도로 붕어빵 전도를 시작한다. 임불교회 목사님께서 오늘의 붕어빵을 구우셨다. 자신의 교회에 성도로 있는 강석재 어르신과 손지영 씨에게 꼭 붕어빵을 전해달라고 하셨다.
“월평빌라에서 오셨다고요?”
“네.”
“우리 강석재, 손지영 집사님께도 꼭 붕어빵 전해주세요.”
“아, 네. 제가 이따 들어가는 길에 챙겨갈게요.”
김민정 씨는 빵 먹느라 여념이 없고, 이대수 씨는 가는 마을마다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다. 한 분은 붕어빵의 품질에 집중하고, 한 분은 전도에 집중한다. 업무분장이 확실하다.
붕어빵을 굽는 동안 몇몇 성도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한 집사님은 서울에 있는 자녀분 댁에 갔다가 오셨고, 어떤 권사님은 오늘 병원에 가셔서 참석을 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아직 성함을 다 알지 못해서 소식을 다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얼른 성함과 얼굴을 익혀야 하는데 큰일이다. 비를 기다리며 올해의 마지막 붕어빵 전도가 끝났다.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구주영
올해의 마지막 붕어빵 전도에 김민정 씨가 성도로서 함께 하니 고맙습니다. 일요일 예배 때는 듣지 못하는 소식도 오늘 같은 날 더 가까이 듣게 되기도 하지요.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희정
민정 씨, 대수 씨 애쓰셨습니다. 신아름
김민정 씨를 통해 신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감사합니다. 월평
[2025년 온라인 사례집]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1, 계획 의논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2, 예배에 성공하는 한 해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3, 싫지만 감당해야 하는 일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4, 붕어빵 전도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5, 귀여워서
김민정, 신앙(대산교회) 25-6, 올해의 마지막 붕어빵 전도
첫댓글 마지막까지 함께 하신 김민정 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곁을 지킨 구주영 선생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