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도 마트인 이상 물건이 들어옵니다.과자이든, 아이스이든, 냉동이든, 생필품이든..
그리고 물건이 들어오려면 청구를 해야하죠.
뭐 말하고싶은건 저런 당연한게 아니고 PX에서 근무(?)를 뛰다보니 편이점이나 슈퍼를 들어가면 예전과는 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물건 찍는거보면 왠지 손이 근질거린다거나..포스창부터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본다거나..
물건이 들어와서 박스째로 쌓여있는걸 보면 왠지 친근감이 느껴집니다.왠지 저걸 내가 다 까서 진열해야 할거같고..
갑자기 이런소리를 왜 하냐면 오늘 휴가나오는 도중 배가고파 지하철 역, 플랫폼에 있는 간이매점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물건이 들어왔는지 수령송증을 보면서 이건 우리가 안시켰네 어쨌네, 잘못들어왔네 어쨌네 하는걸 보고있으니 굉장히 묘한 느낌과 함께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아 이게 피돌이의 비애인가....
뱀발.
오늘 할머니댁에 만두빚는거 때문에 잠시 들어갔다가 TV를 틀어보니 애니 플러스채널이 있더군요.
우리집은 접시가 안달렸기에 기쁜마음으로 보고있으니 엔젤비츠가 나오더군요.3화&4화였는데...
컴퓨터로 보던걸 밖에서 이렇게 큰 화면으로 보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더군요.할머니댁은 TV도 HD화면에 큼지막한 좋은거라...
애니박스의 이누야샤 완결편....성우가 바꼈단 소리를 들었었기에 봤습니다.
일단 주연인 이누야샤파티의 성우는 그대로기에 별 위화감없이 봤습니다만 끝부분에 잠깐나온 나라쿠의 성우가 바뀐건 정말..
그리고 '몽환의 뱌쿠야'....이 캐릭터의 이름은 분명 '뱌'쿠야입니다.
근데 그걸 아무리 발음이 헷갈린다고 '바'쿠야라고 힘을주어 말하니......굉장히 태클을 걸고싶더군요.
블리치도 그렇고 저도 발음이 헷갈렸던겁니다만 그걸 이렇게..
첫댓글 할머니께서도 애니 플러스 시청자.
그럴리가요.
바쿠야 어쩔 ㅋㅋㅋㅋㅋㅋ
아닛 접시!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