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만큼 '김연아 패션' 화제
2018 동계 올림픽의 평창 유치 소식과 함께 김연아의 활약상이 연일 매스콤을 들썩인다.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 중 특히 그녀의 패션이 어느 브랜드인지 관심이 이어진다. 빼어난 프로포션에 어떤 패션도 소화력이 뛰어난 21세 월드 스타는 이번 활약상으로 '스포츠 외교의 여왕' 타이틀까지 거머졌다.
무엇보다 파이날 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 입었던 블랙 원피스와 케이프 숏재킷에 티아라 귀걸이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 그녀의 패션이 단연 돋보였다. 김연아가 입은 브랜드는 제일모직의「구호」에서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판매가격 130만원대라고 한다. F/W 출시 예정.
또 티아라(공주 왕관) 귀걸이는 김연아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제이에스티나」제품이다.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총괄 본부장인 조보영 상무는 “김연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마다 그녀가 착용한 제품에 대해 항상 문의가 쇄도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관심이 폭증했다" 며 “「제이에스티나」의 뉴욕 진출과 핸드백 라인 런칭 등 김연아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한다. 「제이에스티나」의 심벌인 티아라 문양의 페어스톤의 은은함이 돋보이는 귀걸이는 10만원대.
이밖에 김연아가 들었던 클러치는 제일모직이 수입한「토리버치」, 이번 행사장에서 주로 입었던 오피스룩은 한섬의「타임」과 인디에프의「꼼빠니아」브랜드로 알려진다. 고려대 입학식 패션, 청바지에 댄디룩 재킷 등 걸치는 스타일 마다 화제가 되어 왔던 김연아의 패션은 이번 국제 행사로 인해 기존 캐주얼 브랜드에 이어 정장 패션까지 섭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