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2 사문진나루터 화원동산 토요산행
여름철 시작점 6월 초순이요 음력으로도 겨우 첫여름 맹하(孟夏)지절 중순일 뿐인데 오늘 우리 대프리카의 기온 예보는 한여름 최고 기온과 맞먹는 섭씨 34도란다. 회원 모두들 대부분의 정규 산행이 앞산자락 길 중심이다 보니 많이들 식상하여 더러 행선을 바꿔보자는 요청이 잦았었다. 그러기에 오늘은 강바람이 좋고 그늘 깊은 산책로가 일품인 사문진 나루터와 화원동산으로 기획하였다. 10시 10분 화원역 대합실에 집합한 회원이 모두 18명(권상진, 구본건, 김성길, 김주환, 박몽룡, 송문호, 안홍우, 윤병옥, 윤세영, 윤종국, 이원복, 이회동, 임수택, 임정태, 정태욱, 조용환, 최귀원, 김규선). 우리나라 역사상 피아노가 처음 도입 상륙된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므로 “귀신통‘이라는 별명의 피아노 상륙 유래 상징물 등을 살펴본 후 근래에 설치한 강변산책로 데크길을 강바람 더불어 답파하였고 이어 화원동산으로 올라가 화원정, 월남전 참전기념탑, 낙동강 전망쉼터 등을 경유 11시 10분경에 정상 팔각정에 이르렀다. 때마침 너무 더운 날씨로 갈증이 난 회원들을 위하여 梧園이 아이스크림을 특찬하여 모처럼 푸근한 휴식을 취하였다. 피아노 계단 길 경유 하산 12시에 나루터 식당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국수 잔치국수와 부추전, 두부, 소주, 막걸리 등으로 푸근한 중식을 나눈 뒤 사문진교 초입에서 650번 버스로 도시철 화원역 도착 후 해단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