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까지만해도~따뜻한 봄날씨...
창밖으로 스치는 바람결에 겨울은 멀어져간줄
착각의~속단이었나??....새벽녁 부는바람은 매서웠다!!
그나마,빗줄기가 멈춤에 천만다행이란 안도의 숨소리를
죽이며~2월동문산행의 첫걸음을 나선다.
안양팀의 이기적인 탑승으로,늦은도착을 예고한 버스기사님의
불안한얼굴을 감지하고~먼저선수를 쳐본다..."앞으로는 절대 NO"
예상대로 많은 동문들이 추위에 떨고있었다!
미안함으로 아우들의 얼굴을 마주하기가 영....다시한번"미안!!"
1회선배님들의 공석으로~2회들이 대장이닷^^
목소리가 크다고질책하는 내가 야속한듯~동정의 레이저를 쏘아대는 절친~덕룡!
말보다는 진한눈웃음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소리없는 침묵의 진짜사나이~용철!
몇년전,금오산을 마지막으로 끊겼던~산행을 재가동시킨 봉천의 동문회장~용형!
예수님의 12제자를 연상케하듯,참석자"12"명을 가능케하는 바람잡이~한석!
동문이란 이유하나로,구석구석~선/후배님들의 그림자처럼 숨겨진 후원자~완상!
족구실력하나로~다른기수를 초토화시켰던 국가대표급선수...산행은 2군급~낙현!
꾀꼬리도,꼬리를 감추고 달아나게하는~달콤한음성으로 남친들을 사로잡는~희정!
무던한 성격으로,친구들~응석을 받아주며,텃줏대감의 레이다망을 소유한~은자!
모자를 쓰면~분명,열살이 훌쩍넘는 나이를 절감케하는 묘약을 전해주고픈~주영!
마석이란,머나먼 곳에서도 늦지않고 새벽열차에 몸을 싣고 동참해주는~혜정!
표정좋은~이유만으로 포토제닉상을 거머쥐며~액자까지 얻어내는 행운녀~미자!
동창의동문회장으로,아낌없이 참석하며,주저없이 후원하리라는,눈빛사랑~영순!
산행내내~개구장이처럼,짖굿은 언행에 즐거움을 제공해준 카리스마"짱"~용균!
남편사랑에 함께한 여인들의 원성을 들어야했던,인심넉넉한`대전댁~윤진!
4회 소리만 나와도~껌뻑하는 동창바보...머지않아,동문바보가 됨을 확신~종관!
좀더,일찍동참못했지만~아미산의 보석으로 탈바꿈되어진 현수막의 남자~남경!
내얼굴 크기와 가장 비슷해서,남모르게 애정이 더욱커지는 귀여운 동지~영길!
까페운영장으로,동문에서의 대들보! 멘토! 길잡이! 어떤수식어도 모자란~종갑!
내얼굴의 딱~1/2...CD싸이즈로 봉천동문의 최고미녀라고 자신있게 인정~정옥!
창원으로 내려간지가 벌써~일년!개인사진방을 채워주는 산쟁이의 고수~낙성!
단~거주지가 지방이라서,실력발휘를제대로 못해보이는 우리의 선화공주님~선화!
중부지방의 인력관리를 책임지며,거주지를 무시하듯,서울체류기가 더많은~재영!
저질체력타파를 목표로,동문산악회의 참석을 예고하며,동참해준 내동생~강선!
동문처녀산행으로~범상치않은 렌즈를 움직이며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해줄~태희!
산행까지 포기할정도의 체력을 소진하며~최선을 다해주는 완벽한남자~윤수!
산녀의 귀환...숙련된 실력으로 초보자들의 길을 안내해주는 진짜전문가~명숙!
재능기부를 하듯~바쁜와중에도 산행지식들을 숙지토록 인도해주는 배려남~두열!
명찰하나에~감동받았다고..격려해주는 바람에 내마음을 빼앗아간 도둑~원숙!
단/1분이상 대화를 이어가 본적없는,말없이 묵묵히 따라와주는 협조맨~영철!
첫만남은~1회요...지금의 만남은~10회같은 느낌의 다정함이 배어있는~재중!
총무란 타이틀이 세상에서~최고/어울려,항상 바쁘고 고달픈~착한오지랖~종분!
기력없는듯~나즈막한 음성에도 함축되어있는 전달력은 동정심 자극형?~병영!
유일하게 동문의 부부팀으로 오랜동안,함께산행하는 모습을 부럽게하는~용찬!
극한~다이어트...요요현상을 기다리는데,보란듯 몇년동안 완벽히유지하는~채식!
손~내밀고싶은...12회아우들!! 그중에서도 선배들 마음 헤아려준,소통맨~형기!
바다건너,산넘어에 있을듯했는데~바나나,건네주는 손길에 울컥케하는~원봉!
종분후배동생?부모님들도 공평치않아요^^언니에게 의지하는 예쁜모습의~정자!
막둥이 후배를 벗어나려는 꿈을 포기한듯,촛점없는 모습에 만사귀찮은듯~재형!
그리고,영원한 게스트의 류연선,라부인,미희,영숙
무더기로 취소를 해준 5회악당들...ㅋㅋ
이덕주동문부회장님은~두터운 마스크에...뿌연안개처럼,하얀색 안경에는
동참하지못하는 안타까움이 서리처럼 가득했다!!
산행중~이정표의 절실함도 느끼고
바람에는 비닐장막이 최고였음을 뒤늦게 얻은 정보로
아쉬움이 가득했지만,오르고 내리는 산행중의
대화들은 서로를 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부딪치는 술잔에만 존재하는 우정은 없다.
소통이란~ 무기는 어느곳에서든지,최고의 경지를 만들어내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의 충분조건일것이다!
한줄의 인사속에~이어지는 댓글의 사랑이
동문을 이어주는 "힘"인것을 잊지말자!!!
첫댓글 와우!!
오랫만에 친근한 출석호명
잘 읽었습니다..
역쒸 강임 형님이십니다..
역쒸~산녀님의 동행이 필수여라^^
강임 추운데 얘쓰시네 날 풀리면 합류할게~~♡에잉 추워!!
3월산행에 도전해보셔요...
잠자던~관절들이 반가워합니다^^
하나하나 기억하고 글로 남기시는 우리 선배님 사랑 합니다
3월산행에는~모자벗어도...OKiii
그러게나 말이예요...... ㅎㅎ~^^
짧은데?댓글이...ㅎㅎ~~^^
포근했던 날씨가
어제와는 사믓 다르게
추운 월요일이네요
그러나, 어김없이 봄은 오겠죠? ㅎ
이선배의 후기가 달콤한 쵸코렛 처럼
달달한 한편의 파노라마가
보이는것 같은 느낌 입니다.
고운 맘으로 한사람 한사람을 보듬는
큰언니 처럼요~~
다양한 꽃들이 꽃밭을 아름답게 만들듯이,
모양은 다르지만 조화를 이룬 어제 산행은
정말 행복 했답니다.
아직도 그 힐링의 여운이......
행복은 소유의 크기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만족해야
행복이 가득한 봉천인으로 기쁘겠지요?ㅎ
감사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요
무조건 행복 하세요~~~......
후기 마음에 담아 갑니다....
봉천의 시인으로 임명합니다!
목소리랑...글솜씨랑...똑같구만^^
아침마다~서정적글귀로 새로운 날을
설레임으로,맞이하게해주는...매직녀♡
@2회 이강임 이선배~~ 감사합니다.. ㅎ
이선배님의 감수성과 에리함으로 바라본 동문들의 산행모습을 후기글로 장식하여 주심에 감동 입니다 주마등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수 있게해주신글 너무 감사 드립니다
비닐막...으으으
어디로 먹는지~제정신이 아닌,밥상으로
추위에 무지한 대처가 후회스럽소^^
담부터는 껌딱지처럼~빈대형으로...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산악회 운영입니다.
이렇게 동문 선배님, 후배님들이 서로 이해하며 함께 꾸려가면서 업그레이드 하면 될것 같습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는 선배님이 있어 뿌듯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완벽하면,하산해야지?ㅋㅋ
다음회장을 위하여~더잘하면...아니되오!!
지금도 기대이상입니다♡
명숙선배님 등장했으니 3월엔 저도 노력해보렵니다
둘이?어떤사이...ㅎㅎ
멋지고 감사합니다 전회장님
아니 이제부터 강임선배 ㅎ
선배가 젤 좋아요 ^^
이제까지는~젤...아니였단말인가?ㅋㅋ
늙으막이,웬호강인지...넘치는 애정공세로
착각해도 되는겨? ^♡^
선배님!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산행은~아킬레스건임에도
자리를 빛내주려...고생많았죠?
여러가지로 신경쓸것많지만...힘냅시다!
화이팅♡
선배님 ~~ 존경합니다 ,
그리고 사랑합니다~~
`
영순후배님~한번이..두번되고
두번이...세번되는 만남이 이어지는
동문의 힘(묘약)인것을
쪼끔씩,맛보는중입니다^^
3월에도 만나는거...약속!!!!!
강임이가 있는곳은 행복하구나
나두 참석할 날이 있겠지 ㅎ
하이~혜련총무님!!
3월에는 2회들이~12명에
도전해보자^^
그대실력으로는 충분하잖혀??
ㅎㅎ 우리 깡임언니 짱이네요~~
참석인원에 대한 내용에 그저 감동 감동...감사감사
함께했던 산행 즐거웠습니다...
저의 흑기사들 넘 감사했고
오고가며 늘 챙겨주셨던 선후배 동기들
맛난음식 제공해주신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산행은 좀더 준비하고 참석하겠읍니다...^*^
오~케이...5회는 음식들이 넘치니까
쫌,빼내주라^^
참석자~모두가 선수들이야!
한참을 따라잡아야하니까,부지런히
참석해서~가문의 영광을 누려야지"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