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의 선생님의 네 번째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안동에서 만들어졌다.
이전에 열다섯살, 열일곱살, 열아홉살 이야기를 각각 펴 내신후
이번에는 교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쓴 글을 책으로 묶었다.
자전적이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었다.
어렵게 성장한 소년이 이번에는 어른이 되어 자녀를 키우는 부모나 교사들에게
최관의 선생님의 책들이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몇 분이 빠졌다.
쉽게 읽히면서 가볍지 않고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모두 말했다.
나의 모교인 길원여고 동문들과
내가, 내가 더 많이 감동을 받았다고 이번 책잔치에서는
치유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했다.
여름날 소나기 맞고도 멀쩡한 아이
겨울에 보슬비 맞고도 감기드는 아이
아이마다 감당해 내는 것이 있다.
성장 소설은 감동을 준다.
흔들리고 자빠져봐야 홀로서기 할 수 있다.
곧 신학기가 시작된다.
아이들도 교사도 삼월 개학날은 설렌다.
모교 스승님의 주선으로 이렇게 계속 인연은 이어진다.
우리끼리 책잔치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오늘도 사인을 해 주시고 가셨다.
2017년 '열일곱 내 길을 간다' 책으로 처음 만났을 때였다. 많이 풋풋하다. 지금보다,
첫댓글 회장님~
뜻깊은 북콘서트 다녀오셨네요^^♡
조용히 공부 많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