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중독환자분들 몇몇분들만 보이네요.
평소 북적되던 모글리스트님들이 많이 안와서 좀 썰렁한 감이 있었는데,
설화님,막스님등등 프리님께 점프턴 배우시느라 그쪽으로 다 빠지시고..
에구 시즌권만 있었어도 배우는건데.. 맘은 같이 배우고 싶었는데 비싼돈 주고 리프트 끊은거라
일단 모글부터 들이댔습니다.
올해엔 모글과 친숙해 진다는 목표로 모글타고 내년에 시즌권 끊어서 열심히 기초부터 배워야
겠습니다.
어젠 부슬비에 높은 기온으로 완전 습설이라 모글외 다른 코스에서도 넘 버벅되서 자빠지고,
구르고~ 많이 반성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번주엔 모글타다가 차키를 주었는데 이번엔 핸드폰을 줏었습니다.
같이 타고 계신 스타힐강사님꺼였는데 "에니콜"이 "에니쿨 됐네요~~". 습설에 박혀 있었는데 짱짱하게 살아있었습니다.
아쿠아맨님 칼침(가르침준말) 한마디~~~ "대단하십니다. 모글타면서 어떻게~ 그걸 보십니까?
근데요~~ 시선이 잘못됐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헉~"
제가봐도 넘 밑을 보는거 같아요..
암튼 어젠 적응 안되는 습설도 타고, 막판에 아무도 없는 슬로프에서도 타봤습니다.
막판에 정설하려고 했는데 저뿐이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오늘 타시는 분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첫댓글 제 앞에 타시던 분이셨군요 ^^. 오랜만에 왔는데 습설이라 도저히 안되더군요. 엄청버벅대며 서글픈 마음으로 리프트정지할때까지 탔습니다.
다니엘 님이셨군요. 인사 제대로 못드린것 같은데~ 혹시 노란색 스키복인가요? 제가 막판인줄 알았는데
에고고~~다리통증이 없었음 끝까지 같이 탓을텐디..심심했겠네유.^^
왜 시즌권 안받아갔어요? 다 야그 해 놓았는데 .....키 찾아줬으니 보답해야 하는데~담엔 제가 리프트 쏩니다!
카알님 신경써 주셔서 20%리프트 할인받았습니다. 시즌권은 저도 좀 찝찝해서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샾에 가서 "김학구님"소개로 왔다고 하니 전화 안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담에 부담없이 부탁 또 드려도 되죠~
정말 환자의 길로 완죤~~~
와우~ 학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