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방문해 차량진단 해줘
삼성화재는 14일 여성 운전자를 주요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애니카레이디 자동차보험'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여성 혼자서 대처하기 힘든 사고처리는 물론 사고 후 치료과정에서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주기 위해서 개발됐다.
◆쾌유기원 물품 및 차량비치용 안심용품 현물지급
사고 발생 초기와 종결시에 다양한 안심물품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에는 쾌유를 기원하고자 여성용 茶(차)셋트와 목베개, 수면양말,개인위생용품 등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용품을 현물로 제공한다.
보상종료 시점에는 사고예방에 필요한 다기능경광봉, 야광조끼, 소화기, 스프레이 등 차량비치용 안심용품을 지급하는 등 여성운전자에게 신체 및 정신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현물로 제공해 준다.
◆'애니카 안심지원 서비스' 제공
이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긴급출동 서비스는 물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애니카랜드 직원이 직접 방문해 차량을 인도 받아 차량진단을 마치고 다시 고객에게 배송하는 '차량진단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점검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운전자들의 차량점검 편리성을 높여주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보험 서비스이다.
◆상해간병비 비용지원
여성고유의 위험을 담보하는 상품으로 자손사고 시 간병인, 가사도우미 비용 등 상해간병비를 지원(최고 500만원 한도)한다.
또한 기존상품 중 여성운전자에 적합한 성형·치아보철비용지원 상품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쾌유기원 및 안심용품지원과 안심지원서비스 가입 시 기본담보 보험료 外 추가보험료는 2,820원이며 4가지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추가보험료는 4,190원 수준이다.(단,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는 별도임)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니카레이디 자동차보험을 통해서 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방식을 현금 뿐만 아니라 현물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자동차보험을 도입했다"며 "자동차보험의 기본담보 보장은 물론 차별화된 선택특약을 통해서 여성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