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2001년도 8월경에 몽골을 처음 여행했으니, 어느덧 10여년의 세월이 흘렸네요.
카쵸르트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거북산장에서 체류하면서, 몽골친구 '빰바'가 운전하며
울란바트라 시내를 구경했는데, 가장 기억하는 것은 노릿한 양고기 냄새때문에 올때까지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2011년도 겨울에 거북산장에 다시 가보니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그때 식당일을 돌보던 몽골인 아주머니만 게르에서 아들들과 살고있더군요. 많이도 변한것은 그때당시 울란바트라에서 카쵸르트간 집들이 그리 많지않았는데 시내 외곽으로도 많은 집들이 들어셨고, 아파트도 많이 건축되었더군요.
특이했던것은 2011년에 가보니 러시아혁명탑 부근에 한국분이 호텔을 짓는현장을 보고, 한국같으면 문화제관리구역이라 건축행위가 이루어질수없는데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통이었던것은 겨울철이라서 그랬는지 유연탄 냄새가 하루종일 머리가 아플정도로 심하더군요.
현지에 몇번오고가며 친구들도 몇명이 있지요. 아니야. 빰바. 나라. 통과. 수랜.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술에
취하게 했던 국립대 교수친구. 그이 아내, 술집여주인등등,,,,
왠지 정감이 가는 몽골, 자주 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7월달에 있는 나담축제에 맞추어 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몽골은 역시 나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