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시장ㅡ 여기가 야음시장이구나ㅋ 얼마나 많이 지나간 곳인데 여기가 거기라니ㅎ 시장을 지나고 국밥집.추어탕.국수라는 간판을 보면서 시장기가 밀려온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한가해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기대를 함것 느끼며 여긴 어떤곳일까 심호흡을 해본다 첫 느낌은 크지않은 크다란 연못 정도의 느낌. 어딜지나도 쉴수있는 벤치 잘 정비된 산책길과 주차할 공간. 등산할수있는 낮은 산도 있구 장미터널의 길이는 100m 정도 분위기 쥑인다 그리고 길가로 쭉 펼쳐지는 넝굴장미.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은 연못 물레방아와 수련 여름이면 연꽃도 한목하겠는걸 특히 해바라기가 자랑이라는데 해바리기 보러 올꺼야? 아니 안올꺼야 해바라기를 보고있으면 기다려야하는 숙명이 초라해보이거덩 인공암벽장을 보고는 싶은데 이왕 오르지못할꺼면 다음에 오자싶어서 빠른 길로갔더니 젊은 부부들과 아기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모습이 요즘도 이런 천진난만한 게임도 하는구나.너무 맑고 행복해보이는 젊은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담고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옴기며서 내게도 저런때가 있었나싶다 중간중간 공사를 하고 있었지만 물속에는 큰 물고기들이 한가하게 노닐는 모습 댐위에는 십이간지의 동물들이 저마다의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고 있다 자연을 벗삼아서 새소리 물소리와 어울린 연주~ 햇살이 가만히 내려와 박수를 보낸다 앵콜앵콜ㅎㅎ 섬인줄 알았던 건너편이 돌아나오니 u자 형태의ㅡㅡㅡ 입구에 도착한다 도심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니 물론 인공적으로 조성한 저수지라지만 시민을 위하여 훌륭한 호수공원을 만들어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리면서 혼자오기는 너무나 아까운 공원이라는거지 왠지 금호지같은 느낌이 길게 여운이 감돌며서 벗꽃 피는 시기가 기다려진다
첫댓글 여기는 꽃들이 춤추는데요.ㅎ
공원이 아름답네요....
난...오늘 108배 하고왔는데유...
즐거운 주말되세유 ^^
산책하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더만
혼자보기는 아까워서요ㅎㅎ
108배 대단하네요
요즘은 절할 기회가없네요
단배공을 해야겠다요~
멋집니다~~
잘계시지요
잔차 한번 타고왔어요~
아름다운 시절입니다,이 좋은 날에 잔차를 타셨군요..부럽습니다.
빰을 스치는. 온 몸을 스치는
바람에 묻어오는 풀내음이
세포 하나하나를 꿈틀거리게하네요
봄날은!
이래서 조은데요~
연잎에 술한잔 따라 마셔본다면.....빠알간 장미꽃 또한 안주 삼아.....쩝
만추님과 나누는 술이라면
무슨 술이 중요하겠슴둥
언제 번개 함 하입시더
경주쯤에서요ㅎㅎ
건강은 어떻습니까?
언제 시간날때 만나서 금강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금강보 좋지요
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